머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머위나물 저희 어머님은 주로 채식을 좋아 하십니다. 육류는 이가 튼튼하지 못하셔서 잘 씹지 못해서 많이 못드시고, 생선은 비린내를 무~~~지 싫어 하셔서 또 별로 안드십니다. 물론 이가 튼튼하셨을 때도 육류는 별로 안 즐기셨다는데, 어째든 그래서 어머님이 풀 종류(?)를 좋아하셔서 주로 나물 반찬을 많이 해드립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하시는 것이 "머구"입니다. 표준말로 "머위"라고 하지요. 이 머구는 들에 나가면 이곳저곳에 많이 나는 나물입니다. 다년생인데다, 뿌리로 번식을 해서 한뿌리만 옮겨 심어 놓으면 다음해부터는 금방 무성해 집니다. 게다가 병충해가 없어서 완전 자연산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머구는 예전 부터 약제로 쓸 정도로 우리몸에 좋답니다. 특히 요즘은 항암효과가 많이 알려져서 인기가 좋다지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