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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점심 밥상~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한 낮에 밭에서 일하다보면 덥기 까지 해요. 요맘때 들녁에 여러 나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울 남편은 요맘때 들판에 돋아난 나물들을 특히 좋아해요. 여기서는 "불부닥지"라고 하는 나물입니다. 표준어는 잘 모르겠지만... 별다른 향이 나거나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지만 씹히는 식감이 약간 오돌오돌 하다고 해야하나? 어째든 그래서 맛있습니다.ㅋㅋㅋ 단점은 한가닥씩 뜯어야 해서 노력에 비해 수확량이 무~지 적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나 봐요~^^ 다들 잘 아시죠~ 돌나물 저희 텃밭에 소복~ 하게 자란 돌나물. 돌나물 옆에 몇장 돋아난 참나물도 뜯어서 된장찌개 후~딱~끓여서 지난달에 담근 돼지감자 장아찌 맛이 잘 들어서 함께 먹으니 완전 괜찮습니다. 나물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한방울 똑~ 역.. 더보기
농암면의 봄 올해는 유난히 봄이 더 빨리 온것 같아요.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봄바람도 살랑살랑~ 우리 맘에도 아지랑이 같은 봄기운이 살랑살랑~~^^ 드라마 제목에도 등장했던 "노~란 복수초" 봄볕을 받아 활짝 피어난 꽃님이 복스러워요~~ 너~~무 예쁘죠~사진으로만 보다 실재로는 첨 봤는 진짜 예쁘네요~ 복수초옆 담장 곁에 서 있는 목련나무. 빵빵해진 꽃눈이 금방이라도 꽃망울이 터질것 같아요. 담주쯤에는 우아한 하얀 목련을 볼 수 있을 것 같죠~ 파릇파릇~~ 봄나물 처럼 생긴 얘들은 뭘~까요? 얘들은 곧 밭에 심어질 배추 모종입니다. 따뜻한 봄볕을 받아 무럭무럭 크면 맛있는 봄 배추가 되겠죠~~~^^ 이른 아침의 쌀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일찍 나오셔서 배추 모종을 심는 중입니다. 2016년이 시작된지 몇일.. 더보기
[복사꽃] 매년 봄이 되면 하우스앞 밭뚝에 심어 논 복숭아 나무가 화사한 꽃들로 즐거움을 줍니다. 지난주에 찍어 논 사진입니다. 이제 이렇게 예쁘고 화사했던 꽃이 다 지고 파릇하고 귀여운 잎들이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여름이면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먹을 수 있겠죠~ 벌써부터 여름이 막~ 기다려집니다~~~ㅋㅋㅋㅋ 더보기
사랑의 계절 봄~~~ 따뜻한 봄날~ 하늘하늘~ 나풀나풀~ 예~쁜 나비의 구애~~ 예~쁜 나비처럼 소생의 계절 봄... 사랑으로 가득한 계절 되세요~~ ^^ 더보기
2011년 티스토리 달력 공모 블로그를 하면 가장 부러운 분들은 사진을 정말 예술적으로 찍으시는 분들입니다. 글 솜씨가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여러 글이 필요 없이 사진 한장이면 두말 필요없는 분들 뵈면 어찌나 부러운지~~ 매년 그런분들의 달력 공모를 구경만 하다가~ 올해는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도 한번~~ 무~지 빈약한 사진이지만 그냥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기냥 한번 용감해져 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사실 가을에 찍은 사진이지만 3월에 더 어울릴것 같아서 3월~ 진짜 빈약하지만 넘 없어서 이거라도~ ㅜ.ㅜ 9월~ 11월~ 당선과 상관 없이 자기만족을 위해 올려본 공고 사진들입니다~ ㅋㅋㅋ 더보기
봄을 기다리며... 지난번에 영화 하모니를 보러 갔다 옆의 전시관에서 난 전시를 하고 있길래 잠시 들러 봤습니다. 친정 아버님이 꽃을 좋아하셔서 친정에 난 화분도 좀 있어서 괜히 반갑더라구요.^^ 난이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더디오는 봄을 먼저 맞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봄은 어디서 헤매고 있길래 아직도 이렇게 추운지... 봄을 기다리며~~~ 카메라를 가져 가지 않아서 폰카로 찍어서 별로 좋은 쓸만한 사진이 얼마 없네요. 어제 밤부터 눈이 그렇게 많이 오더니 오늘은 다해이 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거의다 녹았습니다. 밭은 또 질어져서 감자밭 장만하려면 또 몇일 기다려야 겠어요. 일이 자꾸 밀려서 맘만 급해지네요. ㅜ.ㅜ 버스가 안와서 아들들은 또 걸어서 고개마루까지 올라 갔습니다... 더보기
들에 피어있는 봄꽃 봄이 되면 들에 산에 온통 꽃들로 뒤덮이지요. 그래서 눈이 매우 즐거운 때입니다. ^^ 특히 들에 아무렇게나 마구 피었는 꽃들이 관상용으로 키우는 꽃들보다 더 매력이 있어요. 요즘, 들을 오가며 피어있는 꽃들을 담아 봤습니다. 옆집 마당에 심어져 있는 산수유입니다. 담장 넘어 노랗게 핀 산수유를 보면 이제 진짜 봄이 오는 구나, 합니다. 작년에 고구마밭 옆에 어느 산소에 피어 있던 할미꽃을 두포기를 가져다 담장 아래 마당에 심었는데 가을쯤 보니 다 죽고 없더라구요. 많이 아쉬워 했는데, 올봄에 한포기가 살아나서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살아 나줘서 너무 예쁜 놈입니다. ^_______^ 작년 봄에 문경서방님이(문경읍에 사십니다.) 복숭아나무 4그루를 가져다주셔서 심었는데 올해 이렇게 예쁜 꽃.. 더보기
행복한 밤이에요~~~~ 봄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따뜻했어요. 저녁에는 포근한 바람이 얼마나 상쾌하던지... 남편을 졸라서 산책을 나갔습니다. 히히히~ 봄이 막 시작 되는 때라 바람이 많이 따뜻하지도 않고 포근한것이 마치 힘든 내 어깨를 토닥여 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계절중에 이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느낌이 너무 상쾌해서 입이 한마냥 찢어 집니다. 헤~~~~ 아들들과 넷이서 밤길을 걸으며 밤하늘의 별을 봅니다. 작은아들이 물어요. "북두칠성이 어딨어요?" "저~기" 큰녀석이 "저쪽건 오리온자리야" 남편왈 "어? 그럼 저게 초코파이야?" 쿨럭 @.@ 오랫만에 밤 산책을 즐기고 와서 지금 제가 너~무 해피합니다.^_____________^ 이제부터 일거리만 잔~~~~~뜩이지만 봄은 역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