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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벚꽃 구경] 따뜻해진 날씨에 고운꽃들이 여기저기~ 덕분에 힘들게 일하다가 고개만 돌리면 눈이 즐겁습니다. 요즘 시골은 한창 바쁠때지만 오후에 몇사람이 갑자기 의기투합되서 밭에서 일하던 연장 집어 던지고 시내로 벚꽃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벚꽃이 아주 딱 맞게 만개해서 너~무 예뻐요~ 저희동네에는 아직 봉우리만 맺었는데 역시 시내가 더 따뜻하네요~ 일하다 와서 그런지 배가 좀 고픈 관계로 일행들은 먼저 저녁부터 해결 했습니다. 저녁은 국물이 시원한 "복지리~" 이 얘기는 나중에 포스트 올릴께요~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날이 어두워졌어요. 모전천을 따라 환~하게 피어있는 벚꽃이 완전 환상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따라오는 먹자판~ 덕분에 더 시끄럽고 번잡하기는 하지만 이게 또 하나의 재미죠~ ^^ 조명이.. 더보기
(돝섬)의 봄 군항제를 갔다가 점심 먹고 마산 앞바다에 있는 돝섬에 갔습니다. 배타고 얼마나 가나 했더니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섬이더라구요~ ㅡ.ㅡ 돝섬유원지라고 써있던데 놀이기구들은 보고 공사중이라고 유원지는 운영을 안해서 그냥 섬을 한바뀌 걸어서 둘러 봤습니다. 가면서는 갈매기들과 노느라 돝섬사진을 못찍어서 돌아오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사람들은 조개를 캐는 중입니다. 섬을 뺑돌아가면서 모래밭에서 조개 캐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배가 항구를 출발하면서 부터 갈매기들이... 와~ 새우깡이다~ 먹어야되~~~ 아싸~~ 잡았다~~ ㅋㅋㅋ 근데 위에 있는 사진의 항구가 더 멀어보이는건 왜 일까요~ㅋㅋ 군항제에 가서는 벚꽃 구경도 못하고 결국 여기서 벚꽃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원풀이를 여기서... 남도의.. 더보기
군항제를 다녀오기는 했는데... 매년 2월말쯤 농사일이 한가할때 청년회와 부녀회에서 일년에 한차례씩 바람을 쐬러 다녀오는데 올해는 구제역 때문에 미뤄지고 미뤄져서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지난 월요일 진해 군항제를 다녀왔죠~ 늘 TV로만 보고 한번도 못가봐서 무지 기대를 하고 갔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벚꽃이 거의 안폈어요~~~ ㅠ.ㅠ 그나마 한 70%쯤 핀 나무들이 보이기는 했는데 관광버스 기사 아자씨가 해군본부를 차로 한바뀌하시고는 기~냥 바~로 해군사관학교로 들어가셔서는 왠 군함들 앞에 내려주셨어요~ 그래도 명색이 군항제 벚꽃축제에 온건데, 벚꽃아래서 사진 한장을 박아야 하는데 어째 이럴수가 있느냐구요~ 처음으로 와본 군항젠데... 엉엉~~~ 서운한 맘을 뒤로 하고 일단 군함에 승선... 해 봤더니 전시용 군함이 아닌 실제로 운항하.. 더보기
저 블로그에 복귀했어요~~~~ 어머님이 지독한 감기로 보름정도 고생을 하시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임시휴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컴이 안방에 있는데 어머님과 아들들고 안방에서 주무시므로 그렇지 않아도 기침때문에 잠도 잘 못주시는 분 옆에서 자판을 두드릴 수가 없었더래서... ㅡ.ㅡa 이제야 겨우 감기가 차도가 생겨서 조금 편해 지셨어요. 너무 오래 감기가 차도가 없어서 혹시 다른곳이 나빠지시는것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으시네요. 한동안 남편과 둘이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어머님 병원다니고, 남편이 사촌아주버님 하우스 짓는데 도와주러 몇일을 가는 바람에 혼자서 짬짬이 야콘과 고구마 이식하느라 정신 없었고, 남편은 남편대로 하우스 짓다가 잠깐씩 쉴때면 우리 하우스로 달려와서 문도 열어주고,(요즘은 날씨가 아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