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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옥수수 농사를 포기하는 이유 두번째 지난번 옥수수 농사를 포기한 이유의 두번째 포스트입니다. 여섯번째 추가 비료하기. 옥수수가 꽃이 필때쯤 해서 비료를 줘서 영양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물론 옥수수는 기본적으로 밑거름을 많~이 해줘야 통이 굵고 맛있습니다. 일곱번째 수확하기. 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날짜를 잘 맞춰야 합니다. 특히 찰옥수수는 덜 익으면 찰기가 떨어지고, 너무 익으면 딱딱해져서 맛이 없습니다. 게다가 옥수수는 익기 시작하면 몽땅 한꺼번에 익어버리기 때문에 딱 맛있게 익었을때 하루, 이틀 사이에 한밭을 모두 수확해야 합니다. 여덟번째 배송. 다른 작물은 수확후 저장을 했다가 배송을 해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옥수수는 새벽에 수확해서 그날 바로 배송해야 가장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 한낮.. 더보기
(옥수수) 농사를 포기한 이유(봄철의 압박) 옥수수 농사의 고단함# 올해 옥수수 수확이 모두 끝났습니다. 야~~~~호 올해는 옥수수를 많이 심지 않아서 3일만 작업을 했는데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올 봄에 너무 무리를 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게 회복이 잘 되지 않아서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옥수수는 손이 많이 가는 농삽니다. 그래서 5년동안 해오던 옥수수 농사를 내년 부터는 접으려고 합니다. 예정이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거기는 하지만, 일.단. 남편과 내년부터 옥수수는 심지 말자로 합의를 봤습니다. 꼭 지킬 겁니다. 음~ 그런 의미에서(ㅋㅋ) 옥수수 농사의 고단함(?)을 정리 해 봤습니다. 쓰다보니 쓸말이 너무 많아서 두번으로 나눠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할말이 어찌나 많은지~~~ ㅡ.ㅡ 첫번째 파종. 옥수수는 이른봄 4월초쯤부터 일찍 심기 때문.. 더보기
(찰옥수수) 판매합니다. 2010년 대학찰옥수수 판매합니다. 대학찰옥수수의 특징 -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감칠맛과 당도가 높아 단것을 넣지 않고 삶으시면, 구수하고 단백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대학 찰옥수수는 껍질이 얇아 뿌리까지 뽑히지 않고, 소화도 잘 됩니다. - 날알을 둘러 싸고 있는 “찰성녹말” 때문에 찹쌀밥처럼 찰기가 뛰어납니다. - 치아에 들어 붙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 주문하기 더보기
옥수수밭 습격사건... 오늘 옥수수밭에 꼬마 손님들이 습격(?)을 해왔습니다. 가족끼리 휴가를 오신 3가족이 옥수수밭을 찾았어요. 밭에 들어가기전에 긴팔, 긴바지가 필요한데, 긴바지는 없어서 할 수 없이 긴팔만 착복. 그리고 모기들의 습격에 대비 뿌리는 모기약을 뿌리고 옥수수 잎이 깔끄러우므로 얼굴 보호를 위해 옥수수 망으로 얼굴 보호막(?)을 치고 이제 준비 완료,,, 옥수수를 접수하러 출발~~~ 으~~~ 옥수수가 이렇게 힘이 세다니~~ 힘내서 당겨~~~ㅋㅋ 내가 딴건 한개 엄마가 딴건.. 음~~ 히히~~ 어째든 난 옥수수 부자~~~ ^__________^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했는데 어찌나 즐거워 하는지 자기가 딴건 자기가 먹을 거라고 자루에 안넣고 끝까지 손에 들고 가기도... 오후에는 초등학생 30명이 옥수수밭 체험을 왔.. 더보기
대학 찰 옥수수 예약 받습니다. 대학 찰옥수수는 특히 껍질이 얇아 뿌리까지 뽑히지 않고, 소화도 잘 됩니다. 날알을 둘러 싸고 있는 “찰성녹말”때문에 찹쌀밥처럼 찰기가 뛰어납니다. 치아에 들어 붙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삶으려면... · 옥수수를 삶을 때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옥수수의 쫄깃한 맛이 사라지므로 옥수수의 3/2쯤 잠기게 잡습니다. 센불에서 30분간 삶은후 10분쯤 약한 불에서 뜸을 들입니다. · 삶거나 찔때 옥수수 껍질을 한장 정도 남겨두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냄비바닥에 옥수수 알이 닿지 안아 부드럽습니다. · 삶은 옥수수에 버터를 바른 다음 은박지를 깐 석쇠나 오븐에 구우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남은 옥수수는요... · 먹고 남은 옥수수는 간을 하지않고 삶아서 식힌 .. 더보기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몇며칠을 격일로 비가오더니 어제 오늘 이틀동안 비가 그쳤습니다. 처음 비가 오던날에는 오랜만의 휴가라고 생각되서 정말 신나고 좋았는데, 너무 자주와서 밭에 일을 못해게 되니 이런 낭패가 없습니다. 처음 며칠은 해갈에 도움도 되고 덕분에 맘편이 놀수 도 있어서 비가 그렇게 고맙더니 나중에는 웬수 같은 비가 되버렸어요. 사람 맘이 참 간사합니다. ㅡ.ㅡ 비가 그친 틈을 타서 밭들을 순시 했습니다. 그동안은 남편만 밭을 둘러 보러 다녔는데 오늘은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옥수수 밭에 콩을 심으러 가려고 남편과 함께 나온길에 둘러 봤어요. 장마가 지기전과 장마 중간에 비가 안올때 해서 두번, 야콘 밭에 영양제를 쳐줘서 그런지 야콘이 그 사이에 많이 좋아 졌어요. 아직은 야콘이 키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가지가 좀 .. 더보기
바람으로 넘어간 옥수수 어제 비가 많이 왔습니다. 아침에 혹시나 해서 농장들을 둘러 봤는데 옥수수만 몇포기 약간 기울었고 별다른 피해는 없더군요. 다행이다. 생각하고 고구마밭으로 풀을 깍으러 갔는데 점심때가 거의 다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동네에서 저희랑 친하게 지내는 미희네 아빠셨는데 어제 비바람에 옥수수가 다 넘어 갔다는 겁니다. 이제 몇일 있으면 딸예정이었는데... 저희 부부는 놀래서 하던 당장 미희네 옥수수 밭으로 가봤습니다. 진짜 다~~ 넘어 갔더라구요. 미희네 옥수수밭은 비교적 좁은 골짜기에 있는데 어제 비바람이 불면서 벌판에서는 바람이 세지 않았는데 이곳은 골짜기가 좁다보니 바람이 세지면서 돌개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다행이 줄기가 꺾이지 않고 옆으로 눕기만 해서 옥수수통이 제대로 여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지만 혹시.. 더보기
옥수수 심었어요. 남들은 옥수수를 벌써 심어서 싹이 한참 큰데 저희는 이제서야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작년에 옥수수를 3천평 정도 심었는데 중국산 옥수수가 들어 오는 바람에 손해가 좀 많았어요. 복창 다~ 터졌더랬죠~~ ㅜ.ㅜ 그래서 올해에는 인터넷으로 판매할 수 있는 양만 심으려구요. 옥수수는 요맘때 심는건 두둑에 구멍을 내고 비닐속으로 심습니다. 관리기에 부착해서 기계로 구멍을 내기도 하는데 올해는 밭이 크지 않아서 그냥 손으로... 요로케 구멍을 냅니다. 요~ 구멍에 옥수수씨를 두개씩 넣고 살짝 흙을 덮은후 비닐을 씌워 주면 됩니다. 만. 올해는 넘~~~ 가물어서 비닐을 덮기전에 한가지 더~ 이렇게 물을 줘야 합니다. 가뭄이 너무 심해서 흙에 물기가 전혀 없어서 그냥 심으면 싹이 안 트는게 더 많을 지도 몰라요.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