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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

(야콘) 심었어요~ 야콘 정식하기~ #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김태희 보다 예쁘게 키웠죠~ ^^ 문경에서는 매년 스승의 날에 모든 학교 선생님들이 모이셔서 배구대회를 하십니다. 그래서 문경관내 모든 학교들이 스승의 날에 휴교를 하지요. 그.래.서~~ 토요일에 집에서 놀고 있는 두 예비머슴들(?)을 일당을 주겠다고 꼬셔서(?) 온식구가 야콘을 심으러 아침 일찍 나갔습니다. 먼저 작은녀석이 간격을 맞춰서 두둑 위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을 뚫은 곳이 이렇게 움푹 패이게 됩니다. 그 구멍에 큰녀석이 모종을 놓아 줍니다. 두녀석하는 일이 쉬워보여도 작은녀석은 아래만 보고 다니니 목이 아프고, 큰녀석은 허리를 숙이고 다녀서 허리가 좀 아픕니다. ㅋㅋㅋ 구멍에 모종이 이렇게 쏙~ 들어갑니다. 그러면 어머님과 제가 손으로 흙을 살짝 덮어.. 더보기
(야콘) 모종 김태희 보다 예쁘게 키우기... 야콘은 2월 중순에서 말경에 파종합니다.# 씨를 묻고 싹이 일정 크기가 되면 싹을 띄어서 우선 하우스 안에 임시로 심습니다. 이걸 가식이라고 하지요. 이 가식한 야콘 모종을 잘~ 키워서 때가 되면 노지밭에 심게 되는데 이걸 정식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한번 이야기 한것 같은데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복습~~ ^^ 야콘종자는 덩어리를 잘라서 고르게 펴 놓습니다. 사실 이사진은 올해 사진이 아니고 재작년 사진입니다. 자수 해서 광명 찾습니다. ^^ 올해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어요~ ;;; 많이 났어요. 귀엽죠~~~ 파종 약 20일 정도 경과 한 후 입니다. 올해는 파종이 좀 늦어서 전열선을 아래에 깔아 줬더니 싹이 일찍 텃습니다. 보통은 보름정도 걸리는데 올해는 열흘만에 싹이 텃어요. 잎이 네장 정도.. 더보기
2009년 햇 야콘 예약 받습니다. 야콘은 흔이 땅속의 배라고 합니다. 육질이 아삭아삭 연하고 단맛이 납니다. 야콘과 고구마는 수확후 일주일 이상 숙성을 시켜야 단맛이 납니다. 야콘의 경우 숙성을 시키지 않으면 단맛은 적으나 영양가는 더 높아서 일본에서는 숙성시키지 않은 야콘을 더 선호한다네요. 야콘의 단맛은 프락토올리고당이라 체내에 흡수가 안되서 당뇨환자분들이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야콘은 특히 혈당을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당뇨환자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야콘 판매합니다 ==> 보러가기 더보기
남편 덕분에 백화점을 차렸습니다. 저희는 일년 중 가장 바쁜때가 요맘때입니다. 3월 부터 5월까지는 정말 휴일이 거의 없습니다. 남들은 비가 오면 쉬지만, 모종을 키우는 저희는 비가 오면 하우스에서 일을 하므로 3개월 내내 쉬는 날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정말 악~ 소리 납니다. 이건 모두 남편의 욕심 때문입니다. -,.-^^^ 뭔가 몸에 좋고, 특이한 작물이 있으면 일단 재배를 해봐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우리가 아직은 여력이 안된다는 이유로 말렸으나, 올해는 남편의 넘치는 의욕에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3색 땅콩들입니다. 검정땅콩은 일반땅콩에 비해 훨~씬 고소합니다. 생으로 먹었을 때 비린내도 적게 납니다. 빨간땅콩은 검은땅콩에 비해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일반땅콩에 비해 고소하고 크기가 훨씬 큽니다. 남편이 한번 .. 더보기
모종 판매합니다. 아삭아삭 시원하고 달콤한 야콘 속 노~란 호박고구마 안토시아닌이 듬뿍, 건강에 좋은 자색(신자미)고구마 생식용 으로 좋은 오랜지고구마 모종 예약판매합니다.---> 보러가기 더보기
올해 야콘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 여러가지 작물들은 재배합니다. 옥수수, 고구마, 야콘, 콜라비, 고추, 서리태, 아피오스. 써놓고 보니까 제법 종류가 많네요. ㅎㅎ 여기에 올해에 자색감자와 오미자도 재배하겠다고 남편이 공언(?)해서 지금 열심히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0 앗! 얘기가 옆으로 샛어요. ^^; 다시 돌아와서, 그중에서 아무래도 주작물은 야콘입니다. 농사라는게 어느것 하나 소홀 할 수 없지만 야콘이 저희 농장에서 제일 큰 농사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것들 보다 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놈이 야콘씨입니다. 생김새가 생강 비슷합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먹는 고구마나, 감자를 그냥 땅에 심으면 거기서 싹이 나지만 야콘은 보통 우리가 먹는 괴근 위에 이렇게 씨가 따로 생깁니다. 흔히 관아라고 얘기 하지요. 이 관.. 더보기
저희 농장에서 송년 감사 이벤트를 합니다. 농사를 시작해서 열심히 헤매고 다닌지 3년째입니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고 시작해서 열심히 한다고 하기는 했지만 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부족한것이 많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어려운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걱정했던 판매도 비교적 순조로웠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못하는게 너~무 많아서~~~ ㅡ.ㅡ 사실 지금도 남들보다 일을 못해서 남들 하루 할 일을 이틀씩 걸려서 합니다. 에휴~ 근데 이제야 정신이 좀 드는것 같습니다. 뒤도 돌아봐지고요. 여유가 다소 생기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농장에서 "감사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은 이벤트를 한번도 못했어요. 너무 여유가 없었어요. 혹시 야콘과 자황고구마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 더보기
사랑스런 내 낭군 ^^ 꼬박 2달이 넘게 고구마캐고, 야콘캐고, 콜라비 뽑고, 콩까지 하루를 제대로 못쉬고, 춥고, 바람부는 데서 일하고 났더니 둘다 몸이 말이 아닙니다. 근데, 끝도 안보이던 일이 드디어 거의 끝이 났습니다. 어그제 콩타작을 끝네고, 콩선별기에 선별까지 끝냈습니다. 속이다 후련합니다. ^_______________^ 남편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무거운 고구마, 야콘 박스 들어올렸다, 내렸다, 다시 들어올리고... 게다가 야콘을 캐면서 허리를 다쳐서 아픈 허리로 일하느라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남편은 이곳이 고향지만 일찍 서울로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 농사에 "농"자도 모르기는 도시에서만 살아온 저와 똑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농사를 짓는다고 무지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항상 즐겁게 일합니다. 착한것 하나.. 더보기
맑은물한동이 방송출연 후기... 지난 11월 23일에 대구방송에서 방송된 저희 동네이야기 입니다. 저희 동네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올려드려요. 근데... 방송후기가 좀 빠르지요? ㅋㅋㅋ 방송후기가 이렇게 늦게 올라 온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컴에 대해 넘~ 무식해서(죄송해요~~~) 녹화하는 방법을 몰라 배워가며 올리느라 많이 늦었습니다.(게다가 몸살로 이틀을 누워있었던 관계로...) 화질이 좀 나쁘지만 양해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이나마라도 올릴 수 있었던건 백마탄 초인님 덕분입니다. 제가 물어보는 대로 일일이 답해주시고, 사이트까지 친절히 알려주셔서 올릴수 있었습니다. 많이 귀찮으셨을 텐데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 드디어 해냈어요~~~ ^_______________^ 저희 동네에 저희 처럼 자색고구마를 하.. 더보기
우리집 건강 식탁 시골에 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좋은 먹거리를 맘것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배추, 무 같은 것들은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어 좋고, 자연산 송이, 야콘, 자색고구마 같은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먹거리들도 실컷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 먹는걸 워낙 좋아하는 지라~~~ 오늘은 저희집 특이한 반찬들을 몇가지 소개할까합니다.^^ 제가 사실 요리 솜씨는 별로 없습니다. 자랑은 아닌데.... -_- 농사일에 바빠서 장을 보러 나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없는 솜씨에 집에 있는 재료로만 반찬을 하려니 좀 고민 스러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만들어 봅니다. ㅋㅋ 건강에도 좋고, 가격도... 공짜니~~~ ◇야콘.자색고구마생채 자색고구마와 야콘 무침입니다. 무 생채처럼 소금에 살짝 절여서 새콤.. 더보기
지금은 야콘 수확중... 으아~~~ 어깨야~~~ 요즘 몇주째 야콘 캐느라 힘들어 죽겠습니다. ㅜ.ㅜ 아직 야콘이 많이 알려진 작물이 아니라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 야콘은 땅속 작물입니다. 생긴건 고구마 비슷한데 고구마보다 큼니다. 맛은 수분이 많아 아삭아삭한 것이 배맛과 비슷하며, 캐서 오~래 둘수록 단맛이 많이 납니다. 캐서 바로 먹으면 단맛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가지 영양가가 많지만 특히 당뇨와 변비에 탁월해서 당뇨, 환자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이놈이 야콘잎입니다. 보여드린적 있는데 못보신 분들을 위하야... 야콘은 키가 좀 큰편입니다. 보통 150Cm는 넘습니다. 동전만~ 한 해바라기를 닮은 예쁜 꽃이 핍니다. 보통 꽃이 피기시작해서 얼마 안있으면 서리가 내리므로 많이 못봅니다. 서리가 내리면 잎이 시~커멓게.. 더보기
문경사과축제 다녀왔어요. 문경사과축제를 문경세제 관문앞에서 24일동안이나 합니다. 남편과 함께 다녀왔어요. 올라가는 입구에 사과농가에서 직접나와서 시식과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과는 품종별로 실~컷 먹었어요. 올라가면서 먹고, 내려오면서 또 먹고~~~ 사과로 아주 배를 채웠다니까요.~~~~ ㅋㅋㅋ 예쁜지요? 사과들이 꼭 말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합격해", "힘내", "잘되길빌어", "사랑해" 남편에게 "사랑해"라고 써진 사과 사다랬다가 한대 맞았습니다. 무드없는 냄편~~~ ㅜ.ㅜ 드디어 목적지입니다.~~~~~ 사실 저희는 구경하러 온것이 아니고 "친환경농산물 전시장"에 명암과 야콘, 고구마를 전시해놨는데, 명암이 다 떨어지고, 전시해논 야콘이 너무 말라서 시들었다고 새로 가져오라고 하셔서 싱싱한 야콘과 명암을 가져.. 더보기
수확직전의 야콘밭입니다. 오늘은 야콘밭에 마지막으로 영양제를 쳤습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덥고 가물어서 야콘이 키가 작아서 영양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썼습니다. 덕분에 잘~ 자라서 이달 말에는 무사히(?) 수확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야콘은 더위에 약해서 한여름에는 성장이 멈추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다시 크기 시작합니다. 남편의 키가 180Cm가 넘는데 어떤 놈들은 남편보다 쬐끔 더 큽니다. 물론 이놈들은 망위에 올라 앉아 있으니 실제는 남편보다 작겠지만~~~ ㅋㅋㅋ 야콘은 밑에 괴근이 굵어지기 시작하면 잎의 색깔이 약간 갈색을 띕니다. 잎이 싱싱하고 널찍한것이 튼실해 보입니다. 그래~~~ 튼실하게 자라라~~~ ^______^ 더보기
저도 이제 조금씩 농사꾼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_^* 처음 농사지을때 오이하우스하시는 사촌형님이 모종 자라는걸 보면서 "정~말 예쁘다. 예쁘지? " 하시는데 "네~ " 대답은 했지만 사실 제눈에는 하나도 예뻐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냥 파란모종이 뭐가 예뻐요~ 그저 힘들어서 그것들이 다~ 일거리들로만 보였습니다.-.-;;; 일거리는 많고 몸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저 하루하루 힘들어서 울고만 싶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제는 형님처럼 제 눈에도 그것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이것들이 정말 꽃만큼이나 예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예쁘네요. 진짜 예쁩니다.~~~~~~~~ 초록색 콜라비입니다. 이제 생기기 시작한 과가 앙증맞고 예쁘네요.~~~~~~~~ 귀여운것~~~~~~~ =^^= 붉은색 콜라비는 색깔이 예뻐서 정말 화초 같아요. 늘씬한 잎의 자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