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오랫만에 내리는 단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반가운 비인지 아마
농사 짓지 않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너무 가물어서 농작물들이
병에 많이 걸렸습니다. 배추, 무우, 콩밭에는
양수기로 물을 퍼올려야 할 형편입니다.
야콘이 요즘 이제 굵어 질 시기인데 가물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근데 점심무렵부터 고마운 단비가 내려
주네요. 얼마나 좋은지...^^



비가 와서 오후에는 집에서 오랫만에 편히
쉬어봅니다. 정말 좋은 오후입니다.^0^
점심을 먹고 3시쯤 남편이
출출하다고 해서 감자를 갈아서
부침개를 부쳐 봤습니다.
오랫만에 했더니 아이들도 잘먹네요.
아~~~ 기분 좋~~~은 날입니다.
비님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