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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나의 행복론) 릴레이 포스트

착하고 예쁜 토댁이 덕분에 오랜만에 해보는 포스트 릴레이 입니다.

 

 

1. 나의 행복론

 

난 행복하다. [시골에 살고] 있으니까.
도시의 치열한 삶에서 벗어나 시골로 내려운지 만 5년.

사람이 왜 자연과 함께 해야 하는지 절감을 합니다.

정말 힘들고 힘든 봄철, 땀 뻘뻘 흘리며 허리한번 못펴고 일할때 꼬부라진 허리를 펴며 봄바람이 실어온
찔래꽃 향기를 맡을 때 행복합니다.

초여름 온몸을 땀으로 범벅을 해서 뜨거운 입금을 뱉으며 일할때, 어디선가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이
온몸의 땀을 식혀 줄때 행복합니다.

하루종일 먼지와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서 돌아와 개운하게 샤워하면서 행복합니다.

열심히 일하다가도 가까이서,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과 나누는 막걸리 한잔과 일상의 대화에 행복합니다.

몇달을 마음조리며 온갖 정성으로 키운 농작이 잘~ 자라 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합니다.

힘든일도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시골에 내려와서 농사꾼으로 살면서 그동안 몰랐던
인생의 다른면들을 배우고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2. 앞선 주자 
 
 
3. 다음 주자
비프리박님, 해피아름드리님 이십니당.^^

 

비프리박님은 여행과 책리뷰를 많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항상 봐도 언제나 한결 같아서 믿음이 가는 그런분이시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성실함은 정말 너무 배우고 싶은 든든한

오빠 같으신 분이십니다.

 

해피아름드리님은 아마추어 사진작가신데

멋진 사진들과 사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글들로

감동과 저를 기쁘게, 부끄럽게도 만드시는 멋진 분이십니다.

 

두분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4. 규칙
1. '난 행복하다. [ ]가 있으니까.'의 빈칸을 하나의 명사로 채우고, 다섯 줄 이내로 보강 설명을 주세요. 
 평범한 답은 쓰지 말고, 거창한 답도 쓰지 말고 자기만의 작고 소중하며 독특한 행복요소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금칙어: 가족, 건강 등)
2. 앞선 주자의 이름을 순서대로 써 주세요.
3. 다음 주자로 두 분의 블로거를 지정해주시고, 글을 부탁드립니다.
4. 규칙을 복사합니다.
5. 이 릴레이는 1월 31일 11:59분에 마감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 바랍니다.
 
오늘 정말 춥습니다. 낼은 더 많이 추워진다는데 따뜻하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