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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농장/야콘농장

초복 더위에 풀뽑기 비가 온 뒤라 자외선이 강해서 기온이 얼마나 뜨거운지... 한 낮에는 숨이 턱~ 막히게 덥습니다. 몇번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올해는 봄에 기온이 낮고 가물어서 작물들이 제대로 크지 못했어요. 야콘도 작년에 비해 성장이 좀 더디네요. 그 와중에도 풀은 어찌나 잘 크는지... 작년 같으면 6월쯤 뽑아주고나면 야콘이 커서 다시 뽑아 주시 않아도 되는데 올해는 야콘이 작아서 인지 풀이 장난 아닙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와서 풀이 더 잘 자라는것 같아요. 정말 징그런 넘들~~ 정말 이놈들만 없어도 농사짓기 훨~~ 쉬울텐데... 전부 뽑아 줬는데 어디서 다시 생겨난 건지... 옛어른들 말씀에 농사꾼들이 게을러 질빠봐 하늘에 풀씨를 뿌려주는 거랍니다. @.@ 시원~하게 풀 뽑아주고 수요일쯤 야콘 효소 한번 치려.. 더보기
(야콘) 심었어요~ 야콘 정식하기~ #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김태희 보다 예쁘게 키웠죠~ ^^ 문경에서는 매년 스승의 날에 모든 학교 선생님들이 모이셔서 배구대회를 하십니다. 그래서 문경관내 모든 학교들이 스승의 날에 휴교를 하지요. 그.래.서~~ 토요일에 집에서 놀고 있는 두 예비머슴들(?)을 일당을 주겠다고 꼬셔서(?) 온식구가 야콘을 심으러 아침 일찍 나갔습니다. 먼저 작은녀석이 간격을 맞춰서 두둑 위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을 뚫은 곳이 이렇게 움푹 패이게 됩니다. 그 구멍에 큰녀석이 모종을 놓아 줍니다. 두녀석하는 일이 쉬워보여도 작은녀석은 아래만 보고 다니니 목이 아프고, 큰녀석은 허리를 숙이고 다녀서 허리가 좀 아픕니다. ㅋㅋㅋ 구멍에 모종이 이렇게 쏙~ 들어갑니다. 그러면 어머님과 제가 손으로 흙을 살짝 덮어.. 더보기
(야콘) 모종 김태희 보다 예쁘게 키우기... 야콘은 2월 중순에서 말경에 파종합니다.# 씨를 묻고 싹이 일정 크기가 되면 싹을 띄어서 우선 하우스 안에 임시로 심습니다. 이걸 가식이라고 하지요. 이 가식한 야콘 모종을 잘~ 키워서 때가 되면 노지밭에 심게 되는데 이걸 정식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한번 이야기 한것 같은데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복습~~ ^^ 야콘종자는 덩어리를 잘라서 고르게 펴 놓습니다. 사실 이사진은 올해 사진이 아니고 재작년 사진입니다. 자수 해서 광명 찾습니다. ^^ 올해는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어요~ ;;; 많이 났어요. 귀엽죠~~~ 파종 약 20일 정도 경과 한 후 입니다. 올해는 파종이 좀 늦어서 전열선을 아래에 깔아 줬더니 싹이 일찍 텃습니다. 보통은 보름정도 걸리는데 올해는 열흘만에 싹이 텃어요. 잎이 네장 정도.. 더보기
2009년 햇 야콘 예약 받습니다. 야콘은 흔이 땅속의 배라고 합니다. 육질이 아삭아삭 연하고 단맛이 납니다. 야콘과 고구마는 수확후 일주일 이상 숙성을 시켜야 단맛이 납니다. 야콘의 경우 숙성을 시키지 않으면 단맛은 적으나 영양가는 더 높아서 일본에서는 숙성시키지 않은 야콘을 더 선호한다네요. 야콘의 단맛은 프락토올리고당이라 체내에 흡수가 안되서 당뇨환자분들이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야콘은 특히 혈당을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당뇨환자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야콘 판매합니다 ==> 보러가기 더보기
남편 덕분에 백화점을 차렸습니다. 저희는 일년 중 가장 바쁜때가 요맘때입니다. 3월 부터 5월까지는 정말 휴일이 거의 없습니다. 남들은 비가 오면 쉬지만, 모종을 키우는 저희는 비가 오면 하우스에서 일을 하므로 3개월 내내 쉬는 날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정말 악~ 소리 납니다. 이건 모두 남편의 욕심 때문입니다. -,.-^^^ 뭔가 몸에 좋고, 특이한 작물이 있으면 일단 재배를 해봐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우리가 아직은 여력이 안된다는 이유로 말렸으나, 올해는 남편의 넘치는 의욕에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3색 땅콩들입니다. 검정땅콩은 일반땅콩에 비해 훨~씬 고소합니다. 생으로 먹었을 때 비린내도 적게 납니다. 빨간땅콩은 검은땅콩에 비해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일반땅콩에 비해 고소하고 크기가 훨씬 큽니다. 남편이 한번 .. 더보기
올해 야콘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 여러가지 작물들은 재배합니다. 옥수수, 고구마, 야콘, 콜라비, 고추, 서리태, 아피오스. 써놓고 보니까 제법 종류가 많네요. ㅎㅎ 여기에 올해에 자색감자와 오미자도 재배하겠다고 남편이 공언(?)해서 지금 열심히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0 앗! 얘기가 옆으로 샛어요. ^^; 다시 돌아와서, 그중에서 아무래도 주작물은 야콘입니다. 농사라는게 어느것 하나 소홀 할 수 없지만 야콘이 저희 농장에서 제일 큰 농사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것들 보다 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놈이 야콘씨입니다. 생김새가 생강 비슷합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먹는 고구마나, 감자를 그냥 땅에 심으면 거기서 싹이 나지만 야콘은 보통 우리가 먹는 괴근 위에 이렇게 씨가 따로 생깁니다. 흔히 관아라고 얘기 하지요. 이 관.. 더보기
지금은 야콘 수확중... 으아~~~ 어깨야~~~ 요즘 몇주째 야콘 캐느라 힘들어 죽겠습니다. ㅜ.ㅜ 아직 야콘이 많이 알려진 작물이 아니라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한데... 야콘은 땅속 작물입니다. 생긴건 고구마 비슷한데 고구마보다 큼니다. 맛은 수분이 많아 아삭아삭한 것이 배맛과 비슷하며, 캐서 오~래 둘수록 단맛이 많이 납니다. 캐서 바로 먹으면 단맛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가지 영양가가 많지만 특히 당뇨와 변비에 탁월해서 당뇨, 환자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이놈이 야콘잎입니다. 보여드린적 있는데 못보신 분들을 위하야... 야콘은 키가 좀 큰편입니다. 보통 150Cm는 넘습니다. 동전만~ 한 해바라기를 닮은 예쁜 꽃이 핍니다. 보통 꽃이 피기시작해서 얼마 안있으면 서리가 내리므로 많이 못봅니다. 서리가 내리면 잎이 시~커멓게.. 더보기
수확직전의 야콘밭입니다. 오늘은 야콘밭에 마지막으로 영양제를 쳤습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덥고 가물어서 야콘이 키가 작아서 영양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썼습니다. 덕분에 잘~ 자라서 이달 말에는 무사히(?) 수확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야콘은 더위에 약해서 한여름에는 성장이 멈추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다시 크기 시작합니다. 남편의 키가 180Cm가 넘는데 어떤 놈들은 남편보다 쬐끔 더 큽니다. 물론 이놈들은 망위에 올라 앉아 있으니 실제는 남편보다 작겠지만~~~ ㅋㅋㅋ 야콘은 밑에 괴근이 굵어지기 시작하면 잎의 색깔이 약간 갈색을 띕니다. 잎이 싱싱하고 널찍한것이 튼실해 보입니다. 그래~~~ 튼실하게 자라라~~~ ^______^ 더보기
야콘브랜드 공모 기한을 연장합니다. 작목반회의가 미뤄져서 공모기한을 연장합니다. 28일 오전까지로 공모기한을 연장하겠습니다. 좋은 이름 부탁드려요. ^^ 더보기
야콘 브랜드 공모합니다. 그동안은 각자 농장별로 포장을 했는데 이번에 야콘작목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야콘 작목반에서 야콘포장박스를 공동제작하는데 포장박스 전면에 들어갈 야콘 브랜드를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낮다고 저희들 끼리 생각한것보다 여러사람의 머리를 모으면 더~ 좋은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우선 야콘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야콘은 맛이 달고 아삭아삭하며 물이 많습니다. 땅속의 배라고 일컷지요. 그리고 몸에 좋아서 당뇨, 변비 환자분들이 많이 드시고, 영양가가 많아서 일본에서는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야콘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 부탁드리고요. 지역이름이 들어 있는건 배재합니다.(예를 들어, 문경사과, 제주감귤, 황령포도 이런식의 이름) 공모에 당첨되신분은.. 더보기
야콘재배의 실제 - 좋은 품질 및 다수확의 포인트 야콘재배의 실제 - 좋은 품질 및 다수확의 포인트 1.지상부의 생육량을 확보 야콘은 지상부의 생육량과 괴근 수확량과의 관계과 극히 높으므로 지상부의 생육을 확보하는 것이 괴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괴근의 비대는 일장(日長)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일정한 생장기간이 필요하고 재배기간은 긴 편이 좋다. 따라서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는 시기가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심는 것이 중요하다.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재배기간이 짧아지므로 괴근의 수확량에 영향을 준다. -직파재배의 경우, 관아의 양이 많아 여유가 있다면 상태가 좋은 것을 크게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g과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50g의 것을 사용했을 경우 출아 후의 세력이 강하고 초기생육이 .. 더보기
풀과의 전쟁 ^^;;; 이곳이 뭐하는 곳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히히히 네~ 밭입니다. 야콘과 고구마밭.^^;;;; 풀을 적당히(?) 키워서 깍으면, 고구마밭은 한번, 야콘밭은 세번정도 깍으면 제초제를 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습니다. 또 풀들을 깍으면 토양에도 거름이 되서 일석이조지요. 단, 이것들을 깍는 일이 보통은 아닙니다. 남편이 일주일을 깍더니 결국 손목이 아파서 파스를 붙였습니다. ㅠ.ㅠ 야콘은 보식해 준 곳에 풀이 많아서 예초기로 깍은 다음, 손으로 포기마다 풀을 뽑아 줘야 합니다. 아직도 야콘이 제대로 안보입니다. *^^* 오른쪽은 손으로 다 ~ 풀을 뽑아 준곳이고, 왼쪽은 아직 예초기 작업만 한곳 입니다. 사람손이 간곳과 안간곳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좀더 일찍 제초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먼저 심은 야콘밭들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