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경 파종을 해서 서리를 푹~ 맞고난(?) 야들야들해진
무우청으로 시래기를 만듭니다.
종자는 시래기 전용무우를 심었어요.
그래야 무우청도 크고, 서리를 맞아도 싱싱하면서 나중에 시래기를
해 놔도 질기지 않고 연해서 맛있습니다.
올해는 기온이 많이 높아서 무우청도 무우도 무쟈~게 튼실한 것이 좋습니다.
덕분에 무우청이 무성한 녀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막~ 찢어 집니다~ 헤~
수능이 있던 날~ 마침 아들들이 4일 연휴로 쉬는 동안
욜~씸히 부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가 힘든 울 남편~
저렇게 앉아서 일하다 콘테이너 박스를 깨먹었어요~ ^^;;
농약을 한번 밖에 안쳤더니 벌레가 좀 먹었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이렇게 늦은 시기까지 안죽고 욜씸히 꼬물꼬물~ ㅋㅋㅋ
아주 깨끗하게 씻지는 못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행궜어요.
흙도 털어내고 벌레도 털어내고~ ^^
1500평에 심은 무우청 다~ 행궈내느라 허리가~~ 아이구 허리가 안펴져~ *.*
하우스 안에서 자연 건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