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밀밭 작년 가을에 콩을 베어낸 밭에 밀을 심었습니다. 농협에서 수매를 한다니 판매 걱정안해도 되고, 특별히 병충해가 별로 없어서 농약을 안쳐도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심었습니다. 농약치는걸 싫어해서 농약 안쳐도 된다는게 잴 맘에 들었죠~ㅋㅋㅋ 누렇게 황금빛으로 물든 밀밭을 보니 마치 지금이 가을인것 같아요~ 이 가뭄에도 알맹이가 통통하게 잘 영글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않좋은데도 잘~ 자라 주면 그렇게 기특하고 고마울 수가 없죠~ 넘 기특해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습니다. 어려서 밀 낱알을 손으로 비벼서 껌 대신 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모두 가난해서 껌 한개 사먹기도 힘들었던 시절이 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겠죠? 밀가루 반죽을 생으로 씹는것도 같으니~ㅋㅋㅋ 밀을 수확하기 전에 옛추억 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33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