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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가버린 5월~

6월 3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벌써 6월입니다.
도대체 5월은 어디로 간건지...
그래도 카메라를 뒤져보니 이것저것 찍어 논 꽃들이 좀 있길래
정신 없어서 놓쳐버린 5월을 다시 봅니다. 사진으로만... ㅜ.ㅜ

 

 

 

 

길가에서 마주친 각시붓꽃... 올해 첨 봤어요~
그동안은 이 예쁜꽃을 왜 못봤을까요~


 

 

금낭화~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꽃이죠~
예쁜 색깔과 신기한 모양과 더불어 꽃도 오래가요.
내년에는 울집 꽃밭에도 꼭 심어보고 싶어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머위를 뜯으로 갔다고 만난 녀석입니다.
꼭 위험한 짓만 골라하는 청개구리...
야~ 너~ 그러다 떨어진다~~~

 

 


제가 잴 좋하는 엉겅퀴~
오늘 이놈 한뿌리 캐다가 울집 담밑에 심었어요.
예쁜꽃 오래 보고 싶어서~ㅎㅎㅎㅎ

 

 

 

 

꿀꽃~ 사루비아꽃 처럼 따서 꽃 뒤꽁지를 쪽 빨면 달콤한
꿀이 나와서 자주 따먹곤 했었어요.
이녀석도 오늘 우리집으로 이사왔어요~ ^^

 

 

 

5월이면 온산을 뒤덮다 시피하는 아카시아꽃 덕분에
온동네가 아카시아 향기로 가득합니다~

 

 

 

찔래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너~무 슬퍼서~ 밤새워 울었지~
요즘 장사익씨의 찔래꽃을 너무 많이 드러서 찔랴꽃만 보면 저절로... ㅋㅋ
아카시아가 지고난 요즘 찔래향기가 그자리를 대신합니다.

 


저희 동네는 이제 모내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벼농사하시는 분들도 밭농사하는 분들도 일년중
가장 바쁜 달 입니다. 이제 모내기도 거의 끝나가고

저희도  고구마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이제 한숨 돌리게 되겠죠~
그동안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글도 못올리고 친구님들 방문도
전혀 못하고 이제 쫌만 더하면 정신차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