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의지가 되는 아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이 커가나 봐요~~~ 남편의 전화기가 새벽부터 불이 났습니다. 오늘 농촌지도자회에서 견학을 가는데 나오라는 전화지요. 물론 전날 못나간다고 분명이 말하고 왔다는데, 이사람이 전화하고, 저사람이 전화하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한 7통쯤 전화가 왔습니다. 하는 수 없이 남편을 보냈습니다. 에고 내가 못살아~~~ ㅡ.ㅡ^^^ 오늘 옥수수따서 보내야 할 것도 많은데... ㅜ.ㅜ 남편은 미안한지 "전화해서 죄송하지만 내일 보낸다고 미뤄봐~" 한마디하고 갑니다. 양심은 있어서...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남편을 보내고 큰녀석을 데리고 옥수수 밭으로 갔어요. 한두개라야 내일로 미루지... 그래도 이제는 저보다 키도 크고 힘도 더 세서 부려먹을만 합니다. ㅋㅋ 작은녀석은 보충수업을 받느라 학교가서 큰녀석만 데리고 갔는데 그래도 선선히 따라와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