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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저 블로그에 복귀했어요~~~~ 어머님이 지독한 감기로 보름정도 고생을 하시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임시휴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컴이 안방에 있는데 어머님과 아들들고 안방에서 주무시므로 그렇지 않아도 기침때문에 잠도 잘 못주시는 분 옆에서 자판을 두드릴 수가 없었더래서... ㅡ.ㅡa 이제야 겨우 감기가 차도가 생겨서 조금 편해 지셨어요. 너무 오래 감기가 차도가 없어서 혹시 다른곳이 나빠지시는것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으시네요. 한동안 남편과 둘이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어머님 병원다니고, 남편이 사촌아주버님 하우스 짓는데 도와주러 몇일을 가는 바람에 혼자서 짬짬이 야콘과 고구마 이식하느라 정신 없었고, 남편은 남편대로 하우스 짓다가 잠깐씩 쉴때면 우리 하우스로 달려와서 문도 열어주고,(요즘은 날씨가 아침, .. 더보기
올해 야콘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 여러가지 작물들은 재배합니다. 옥수수, 고구마, 야콘, 콜라비, 고추, 서리태, 아피오스. 써놓고 보니까 제법 종류가 많네요. ㅎㅎ 여기에 올해에 자색감자와 오미자도 재배하겠다고 남편이 공언(?)해서 지금 열심히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ㅡ.ㅡ0 앗! 얘기가 옆으로 샛어요. ^^; 다시 돌아와서, 그중에서 아무래도 주작물은 야콘입니다. 농사라는게 어느것 하나 소홀 할 수 없지만 야콘이 저희 농장에서 제일 큰 농사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것들 보다 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놈이 야콘씨입니다. 생김새가 생강 비슷합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먹는 고구마나, 감자를 그냥 땅에 심으면 거기서 싹이 나지만 야콘은 보통 우리가 먹는 괴근 위에 이렇게 씨가 따로 생깁니다. 흔히 관아라고 얘기 하지요. 이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