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부침개 솜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어머님의 부침개~~ 아침에 눈이 오더니 오후에는 비가 조금 왔어요. 한마디로 스산하고 을시년스러운 날씨 였어요. 오후에 하우스에서 일을 하다가 출출해서 일찍 내려왔어요. 내려오면서 날씨도 이런데 부침개나 구워먹자고 남편과 합의를 보고 내려왔더니 어머님이 부침개를 해주신다고, 준비해 놓으셨더라구요. 역시, 우리 어머님 짱이십니다요. 어쩜 저와 이렇게 맘이 잘 통하실까 ~~~ ^__________^ 늙은 호박과 김장김치를 쫑쫑썰어서 버무려 놓으셨어요. 늙은호박이 푹 익지를 않아서 씹히는 맛이 괜찮더구요. 우리 작은 아들 좋아하는 배추전입니다. 그냥 배추잎을 밀가루물에 담갔다 부침니다. 이걸 잘못 부치면 밀가루 옷입힌게 벗겨져서 누드 배추부침개를 먹어야하지요. 그 방면에 있어선 저희 어머님이 지존이십니다. 물론 옷과 속살(?)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