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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들에 피어있는 봄꽃

봄이 되면 들에 산에 온통 꽃들로 뒤덮이지요.
그래서 눈이 매우 즐거운 때입니다. ^^
특히 들에 아무렇게나
마구 피었는 꽃들이
관상용으로 키우는 꽃들보다
더 매력이 있어요.

요즘, 들을 오가며 피어있는 꽃들을
담아 봤습니다.


옆집 마당에 심어져 있는 산수유입니다.
담장 넘어  노랗게 핀 산수유를
보면 이제 진짜 봄이 오는 구나, 합니다.



작년에 고구마밭 옆에 어느 산소에
피어 있던 할미꽃을
두포기를 가져다 담장 아래
마당에 심었는데
가을쯤 보니 다 죽고 없더라구요.
많이 아쉬워 했는데,
올봄에 한포기가 살아나서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살아 나줘서 너무
예쁜 놈입니다. ^_______^




작년 봄에 문경서방님이(문경읍에 사십니다.)
복숭아나무 4그루를 가져다주셔서
심었는데 올해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어요.
유난히 색깔이 짙고 꽃송이가
커서 더 예쁘네요.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올 여름에는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겠죠? 흐~ㅂ 쩝쩝~~




 
요즘 논뚝, 밭뚝에 많이 피어있는
이름 모를꽃입니다.
안개꽃처럼 하늘하늘하고
작은 것이 아주 예뻐요.
관상용으로 화분에 키워도
좋을듯해요.



 
이놈도 논뚝, 밭뚝에 많이 피어있는
이름 모를 진짜 들꽃입니다.
번식력이 강해서 
정원의 정원석틈에 심으면 
딱 일것 같아요.
위에 있는 놈이랑, 이놈이랑
나중에 집을 새로 지으면 꼭 마당에
심으려고 점찍어 놨습니다. ㅋㅋ

씀바귀꽃입니다.
씀바귀는 생긴건 좀 못생겼는데
꽃은 이렇게 예뻐요.
폰카로 찍어 잘
안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훨씬
예쁩니다. 이걸 볼때마다 꼭
 종이로 만든 꽃 같아요.


 

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집 담장밑 화단에 심어져 있는 금낭화입니다.
화사한 자태가 가는 발걸음을 붙잡곤해요.



금낭화가 심어진 화단의 끝에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화려하게
피어 있는 꽃입니다.
나중에 씨가 생기면 받아서
심어 보려구요.
근데 결정적으로 꽃이름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