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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런 차도 굴러 다녀요. 신기하죠? ^^

어느 드라마인가 영화에서 봤던
트럭을 봤습니다.
그때 화면으로 볼때는 아직도 저런게 굴러 다니는 
구나 신기해 했었는데
농암 우체국에 갔다가 봤~습니다.




보이십니까?
이게 실제로 산판에서
쓰이고 있는 트럭입니다. 내장이 다~
보여요. 쿨럭~~

운전석이고, 조수석이고 문짝은
아에 없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아주 ~~~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도저히
굴러 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게 진짜 굴러 간단 말인가?????






앞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플라스틱 통도 매달려 있습니다.
앞에 밧줄이 감겨있는걸 보면 뭔가를
잡아 끌기도 하나본데
그럼 차가 뜯겨 나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몰골입니다. 쩝~




진짜 내장(?)이 다~ 보입니다.
자동차에 문외한인
제가 보아서는 뭐가뭔지 모를 기계들이
훤~~~ 하게 죄~다 보입니다.
수리 할때는 무지 편하겠다는 엉뚱한 생각을...ㅋㅋ






헉~~~ 0.0
운전석에 있어야 할 계기판들이...
이게 도대체 뭔수로 굴러 갈거나??????



이건 위에것 하고 다른 놈입니다.
근데 차종은 같은것 같아요.
이건 농협 앞쪽에 있는 골목에 서있던 놈입니다.



역시 내장이 훤~~하게 보입니다.
운전석의 계기판이
심플(?)한것도 똑 같네~~~
이 차종은 원래가 저런가? 아리송~~~



적재함옆에 있는 구멍에 나무를 끼워서
적재함에 베어낸 나무들을
실어내나 봅니다.



이거 찍느라 남의 밭에
들어가서 찍었어요.
혹시라도 밭주인 보면 기분 나빠 할까봐
몇장만 찍고 얼~른
나와야 했어요. ^^;;



어??? 조수석 문짝이 좀 수상하네~~~




오잉~~~~
문짝대신  판자가...
경첩이 달려 있는걸 보니 열 수 있는 듯하군요.
기가막입니다. 주인이 누구신지 짱입니다요~~~~ ^^

이놈들이 달리는건 못봤습니다.
아쉽게도, 그러나 가끔 서있는 위치가 조금씩
바뀌는 걸 보면 움직이는가 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지금도
산판에서 열심히 일하는 현역이라네요.
진짜 신기합니다.


이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찾아 봤더니 육이오때 미군이 쓰던 트럭이라네요.
힘이 워낙 좋아서 60년이 넘은 나이에도 산판에서 몇대가 활약하고 있고
군대에서도 아직 활동하는 놈이랍니다.
근데 이름을 잊어 버렸어요. 다시 열심히 찾아 봤는데 찾을 수가 없어요. ㅜ.ㅜ
포스트 할 거리가 없는가 사진들을 뒤져보다가 빨간여우님이 생각나서 올려 봤어요.
혹시 빨간여우님, 이놈들 이름 모르세요? 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