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맛있는 망둥어~~

인천에서 친정 어머님이
 택배를 보내셨어요.
요즘 한참 맛있는 망둥어입니다.
아버님이 시장에 가셨다가 저희 아이들
생각이 나서 사셨다네요.



모두  세봉지를 보내셨는데, 그 중 한봉지 입니다.
손질을 깨끗하게 하셨어요.
소금뿌려 간도 다 하셨네요.
그야말로 그냥 구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농사짓느라 고생하는 딸래미
한가지라도 수고를 덜어
주느라 마음쓰신
우리 엄마~~~^0^



우리 식구들은
기름에 튀겨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이렇게 한접시 튀겨 놓으면
눈깜짝할 새에 없어집니다. 우리집
남자들이 얼마나 잘 먹는지
튀겨내기가 바쁩니다.



상추가 없어서 배추쌈에 
싸서 꿀꺽~~~
올해 심은 배추가 품종이
좋아서 인지 아주 맛있어서 쌈으로
먹기는 그만입니다.
컵에 담긴건 딸기우유가 아니라
자색고구마를 넣은 먹걸리입니다. 당근
남편 몫이지요.
이 좋은 안주를 놓고 한잔
안할수 없지요. ㅋㅋ



손에 기름 묻혀가며
대가리까지 통째로 먹어요.
하여튼 고기라면
육,해,공군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




오늘 저녁은
망둥이로 배채웠어요.
세봉지 중 두봉지를 먹어 치웠어요.^^
어찌나 잘 먹는지...
친정 부모님들 덕분에 맛있게
포식했어요.
엄마, 아버지~~~ 잘 먹었습니다.~~~
사랑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