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토끼해 설날아침.
조용하던 울 집에 아가씨들이 쳐들어 왔다~
나이 사십도 안된 날 할머니로 만들었던 녀석들~
시누님네 조카 손주들~~~
시누님과 막내인 남편은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난다.
그래서 40살의 큰조카에게 18살의 울집 큰녀석이 형님이라 부른다.ㅋ
시누님네 조카들이 모두 다섯.
조카들이 새배를 왔다 예쁜 손녀들과 함께~ ^^;;;
어머님이 손주들 오면 주신다고 일부러 인절미도 따로 하셨는데
어찌나 잘 먹는지 어머님이 무~지 좋아하셨다~~
아들만 둘이라 이녀석들만 오면 집안이 북적북적~
정신 하나 없어도 예쁘고 귀여운 딸래미들 보는것만 해도 행복이다~ ㅎㅎㅎ
이녀석들 덕분에 이나이에 벌~써 할머니가 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쁜 녀석들이 하나도 아닌 무려 여섯이 생겼(?)으니 용서해준다~
어려서는 어쩌면 6명 모두 그렇게 낯을 심하게 가리는지 얼굴한번 제대로
못쳐다보게 하더니 이제는 컷다고 뽀뽀도 해주고 갔다~ 으그~ 이쁜것들~~~
올 한해 모두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