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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사슴벌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려 보는 유에입니다.

글을 보시면서...
유에? 저 놈이 도대체 누구야? 누군데, 글을 올리는거지?...
라고 생각 하실분들이 계실줄 압니다. ㅋ
오해는 하지마시고 ㅋ 저는 맑은물한동이님의 아들입니다.(유에는 제 닉네임입니다. ㅎ)

이번에도 밭일로 바쁘신 우리 엄마를 대신해서 매우 간단한(?)글 하나 올려봅니다. ㅋ



오늘 인천에서 온 친구들 때문에... 점촌시내를 갔습니다.
그 녀셕들에게 잡혀, 5시 반차를 못 타고 6시 반차로 왔습니다~ ㅠㅠ
덕분에 뭉우리재에서 걸어내려갔죠. 5시반 차는 울 동네까지 내려 오는데~ 잉~~

친구들 욕을 하면서 내려가다 보니 이 놈이 보이는거 아니겠습니까? ㅋ
그래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요즘에는 저 놈이 매우 비싸다는데... 처음에는 잡을까도 했지만.
고히 풀어줬습니다. 그것도 나무에 ㅋㅋ





처음에 아무런 생각없이 손가락을 가져갔다... (큭 ㅠㅠ)
매우 아프더군요...
야생에서 사는 사슴벌레는 도시에 살때는 한번도 못봐썼는데
시골로 이사와서는 종종 보게 됩니다.
역시 이런 점은 시골에서 사는 것이 즐겁습니다.






사슴벌레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내려가다 보니 뭔가가  제 머리를 툭 치더군요.
그래서 고개를 올려다 보니 뽕나무가 보였습니다. ㅋ
제 머리를 친것은 오디였습니다.





죽어나간 오디전우(?)들입니다.
(윽~ 아깝다 ~.~)





이 두넘은 제 머리를 친 오디구요. ㅋ
이걸 줏어 먹어? 갈등하다 유혹을 뿌리치고 기냥 내려 왔습니다.

요즘 오디가 한참 익어서 맛있을 때입니다.
나무가 좀만 낮아도 따먹을 수 있었는데... ㅜ.ㅜ
제작년 까지만 해도 요맘때 야생에서 자란 뽕나무 찾아
오디도 따먹고 했었는데 요즘은 바빠서...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길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이 짧은 글을 읽으시고.. 뭐가 이렇게 짧아! 뭐가 이 따위야!
라고는 하지말아주세요. ㅎㅎ ^^::
저도 길가다 몇 장 찍어본 사진으로  쓴 글이니까요... ㅎㅎ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때는 제대로 올리겠습니다.




p.s 대한민국 파이팅~~~!(?)
      아르헨티나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