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낮에는 길을 걷기가 힘들 정도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요즘 오후 5시가 넘어야
오후 일을하러 나갑니다.
이런 불볕 더위 잠시 잊고
좀 시원하시라고
저희 동네에서 근처(?)에
있는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물 한잔 배달해 드립니다.
저기 보이는 저 움푹 들어간 곳이
약수터 입니다.
약수터를 가려면 일단 개울을
건너 가야 합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는??
예쁜 돌들이 나란히~ 놓여있는
징.검.다.리~~~
시원한 약수물을 마시기도 전에
개울을 건너면서 이미
더위는 훌훌~~~
예쁜 징검다리를 건너면
어??? 왠 호스~
물이 고였거나 땅속에서
퐁퐁 솓아나는 약수물이 아니라
바위에 구엄을 뚫어서
호스를 연결해 물이 나옵니다.
그럼 바위 속에 물이 있다는~~~
정~말 신기하죠~
어떻게 바위 속에서 물이 저렇게
많이 나오는지.
바로 산 밑이라 물이 더 시원한것 같아요.
더위와 갈증을 한방에~~
근처 충청도로 넘어가는 고갯길.
이런 꼬불꼬불한 산길을
보고 있으면 왠지 어디론가 떠나야 할것 같은
기분이 막~ 들어요.
울남편에게 얘기 했더니
남편왈~ "역마살이야~~ 쯧쯧~"
윽~~~ ㅡ.ㅡ
어떻게 더위가 좀 달래 지셨는지~ ㅋㅋㅋ
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세요~
요즘 여름감기가 기승이라는데...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