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7번째 손주

제 나이 아직 40대 중반인데 제게 할머니라고 부르는 녀석들이
벌써 7명이나 됩니다. 시누님네 조카들이 모두 장성해서
아이들이 2명씩 해서 모두 6명. 거기에 사촌 아주버님네 큰딸이
결혼해서 낳은 이제 돐이 좀 지난 바로 이녀석...
인석들 땀시 벌써 지가 할머니걸랑요~~~ ㅜ.ㅜ




강원도에 사는 조카가 오랜만에 친정나들이 왔어요.
조카 손주와  함께. 엄마가 넘 어려보인다.
나이보다 동안이라...




울 엄마가 내복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샀는데
잘못 주문해서 여자걸...
덕분에 지가 쫌 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남자걸랑요~ 참고 해주세요~~~~ ^^;;;








아우~~셔~~~~ >_<
벌초 갔다 따온 다래가 덜 익었나벼~~~








아싸~~ 드뎌~ 끼웠다, 벗었다~~~~
우유병 뚜껑만 있으면 몇시간은 혼자 논다는 애엄마의 증언...ㅋㅋㅋ








내 나이 한살하고 4개월~
아~ 지난 세월 참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았는데,
돌아 보면 해논 일은 별로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가야 할까~~
가을이 되니 왠지 쓸쓸하고 인생이 덧없어 보인다.
역시 난 가을 남자야~~~ 의상이 좀 안어울이나?
추워지는데 엄마 한테 코트하나 주문해 달래야지~~~~ ㅋㅋㅋㅋㅋ


이녀석 덕분에 간만에 형님네 집안 가득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애기들 보기가 힘든 시골이라 애기들이 한번씩오면 게다가 이렇게
재롱을 만빵 부려주면 어른들 다~ 넘어 갑니다.
동신아~~~ 지금 처럼 건강하고 씩씩해라~~~ 아구~ 이쁜 놈~~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