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수 없었던 A씨 그제 농암면의 어느 동네에서 갑자기 10여명의 사람들이 개울을 건너고, 들판을 지나, 산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답니다. 무슨일이 있었냐고요? 이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온 A씨가 차를 타고 이마을을 지나 가다가 무심코 들판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잔뜩 나와서 일을 하고 있더랍니다. 들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던 A씨는 번뜩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된 A씨는 즉시 차를 동네로 돌렸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동네에 있는 어떤 집으로 들.어.가.서.는... 털었습니다. 일명 빈집 털이. 맞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A씨는 절도전과 8범의 도둑놈 이었습니다. 들판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는 "사람들이 들판에 나와 있으니 집들이 모두 비었겠구나~ 아싸~ 좋다~~~" 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