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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고추부각) 만들어 보세요~ 요맘때가 되면 시골 아줌니들은 반찬거리 장만으로 하루가 바쁩니다. 고추, 들깨등 여러가지 부각에 호박고지, 깻잎장아찌등등... 집에서 먹을거에 며느리, 딸들 줄것 까지 하루에 깻잎을 몇자루씩 따기도 하죠. 고추부각은 주로 요맘때 준비합니다. 요즘 열린 풋고추는 이제 붉어지지 않으므로 연한것들을 따서 부각을 만듭니다. 고추가 좀 큰것들은 반으로 갈라서 깨끗이 씻습니다. 작은 것들은 그냥 씻어서 소쿠리에서 물기를 뺍니다. 씻어논 고추에 마른 밀가루 옷을 입혀 줍니다. 물기가 너무 없으면 밀가루가 고추에 묻지 않으므로 물기가 좀 있을때 밀가루를 묻혀 줘야 합니다. 밀가루를 묻힌 고추를 찜 솥에 넣고 고추가 살짝 익을 만큼만 쪄줍니다. 다쪄진 고추에 채에 친 고운 마른 밀가루를 뿌려서 다시 밀가루 옷을 입혀줍니.. 더보기
(고추)따며 온몸으로 울었다??? 고추는 파종을 일찍합니다. 이른 초봄에 하우스에 파종을 해서 모종을 키우기 시작하지요. 일단 고추씨를 모판에 적당히 뿌려서 싹을 틔웁니다. 예쁘게 잘 났네요. 이놈들을 하나씩 뽑아서 정식 모판에 옮겨 심습니다. 이놈을 키워서 밭에 심게 되지요. 4월말이나 5월초쯤 서리가 내리지 않을때 노지에 정식을 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좀 추워서 저희는 일부러 5월 10일이 넘어서 심었습니다. 봄이 지나고 한여름내내 열심히 키워서 드뎌~ 빨갛고 예쁜 고추들이 잔뜩~~ ㅎㅎㅎㅎ 저희는 곁가지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키웠습니다. 일반적으로 곁가지를 모두 따주는데, 몇년동안 거름을 워낙 많이 넣어서 밭상태가 무~지 좋고, 올해도 거름을 많이 넣고, 잘~크라고 그동안 비싼 영양제도 3번이나 쳐줘서, 곁가지에서 달리는 것들도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