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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쿵조리쿵

[백김치]내맘대로 백김치...

때늦은 김장을 지난 16일 담았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고 절임배추가 몇포기 남았어요.
덕분(?)에 첨으로 백김치를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당근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문제가... 재료가 집에 없는게 많았습니다.
가게가 멀어서 재료 준비가 어려운 관계로 집에 있는것만으로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육수(몊치, 대파, 다파뿌리, 양파, 배추, 무우, 북어, 다시마), 배추 12포기, 양파2개, 사과3개, 마늘 한줌, 새우젓 2큰수푼
대파 10뿌리, 붉은무우(보르도 무우) 큰것 10개,대추 두줌

 

 

 

백김치

 

우선 국물로 쓸 육수를 준비합니다.

 

 

백김치

 

올가을에 씨를 한봉지 사다 심은 보르도 무우가 색이 넘 예뻐서
백김치에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색깔이 정말 환상이죠~ 맛도 일반 무우보다 단맛이 납니다.^^

 

 

백김치

 

양파와 사과, 마늘, 새우젓을 한꺼번에 넣어 갈아줍니다.
배도 한개쯤 넣어주면 좋은데 아쉽게도 집에 없네요~


 

 

백김치


처음에 준비한 다시육수에 사과와 양파 갈은걸 거름망에 넣어 즙만 짜 넣어줍니다.
여기에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줍니다.
소금간을 할땐 절임배추의 간을 고려해서 소금을 넣어 줘야합니다.
대추는 씨를 발라서 채로 썰어주고, 쪽파와 미나리를 준비해야하나~
역쉬~집에 없는 관계로 대파를 어슷썰어서 채쳐준 무우와 함께 버무려 배추속을 만들어 줍니다.

 

 

백김치


배추속을 넣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서
육수를 자작해지게 부어줍니다.
육수를 부어주고 하루쯤 지난 상탭니다.
보르도무우에서 붉은 물이 베어 나와서 국물에 곱게 물들기 시작했네요~
첨으로 담아본 백김친데,,, 맛있어야 하는데,,,
기대기대~~ 깔끔하고 맛깔나는 백김치를 기대하면 김치가 언능~ 익기를 기다리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