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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농장/야콘농장

초복 더위에 풀뽑기

비가 온 뒤라 자외선이 강해서
기온이 얼마나 뜨거운지...
한 낮에는 숨이 턱~ 막히게 덥습니다.

몇번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올해는
봄에 기온이 낮고 가물어서

작물들이 제대로 크지 못했어요.

야콘도 작년에 비해 성장이 좀 더디네요.
그 와중에도 풀은 어찌나 잘 크는지...
작년 같으면 6월쯤 뽑아주고나면
야콘이 커서 다시 뽑아 주시 않아도 되는데
올해는 야콘이 작아서 인지 풀이 장난 아닙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와서 풀이
더 잘 자라는것 같아요.


정말 징그런 넘들~~
정말 이놈들만 없어도 농사짓기
훨~~ 쉬울텐데...
전부 뽑아 줬는데 어디서 다시
생겨난 건지...

옛어른들 말씀에 농사꾼들이
게을러 질빠봐 하늘에 풀씨를
뿌려주는 거랍니다. @.@







 
 시원~하게 풀 뽑아주고
 수요일쯤 야콘 효소 한번 치려구요.

올해는 특히 생육에
신경을 좀 많이 써야
할것 같네요.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초복이라고 이름값하나봐요.
더위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ㅡ.ㅡ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