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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영화 국가대표

지난 여름에 영화 "국가대표"를 못봤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할일 없어 한가한 요즘
거금(?) 3,500원 주고 다운받았습니다.
영화 국가대표는 모두 아시는 것 처럼 비인기종목인
우리나라 스키점프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꿈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국가대표에 딱 맞는 포스터 인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비인기종목들의 너무나 열악한 환경을
잘 나타내 주는것 같습니다.

 

 

 영화는 각기 다른 동기를 가진 4명의 선수들의 애뜻한(?) 가족애와

 찐~~한 동료애(?)를 전혀 애뜻하지 않고, 전혀 찐~~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혀 과학적이 않은 훈련들을 소화해 내면서
생기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즐겁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작년과 제작년에 유난히 우리나라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들이 개봉되서 성공을 거뒀는데,
그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홥니다.

2009년 우리나라 최고 흥행작이 해운대라고하는데
제 개인적으로 해운대 보다는 국가대표가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
한번 보고 났는데도 또 보고 싶어서 몇일 상간으로 다시 봤습니다.
다운받아 보면 이런 점이 좋죠~ ㅎㅎ
다시 봤는데도 전혀 지겹지 않고 재밌더라구요.
내용도 좋았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이재응군의 봉구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어린나이에 저런 연기력을 보이다니...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들을 
내는것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선수들은 포상금도 훨~~씬 더 줘야하는데 말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모든 비인기종목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실제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