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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눈때문에 오도가도 못해요~ ㅡ.ㅡ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루종일~~
저희 동네는 시내를 나가자면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눈이 좀 오면 이 고개를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이 좀 쌓이면 버스가 다니지 못하죠.
덕분에 오늘부터 보충수업이 있었던 작은녀석은
학교를 못갔습니다. 물론 저희동네 다른 아이들도
모두 결석했습니다. 결국 내일도 학교에 오지 말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결석생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문경에는 산골 마을들이 많아서...
지난주에 백내장수술하신 어머님은 오늘 병원에도
가셔야 했었는데 병원에도 못가셨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택배 차도 못오고,,,
따끈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서 비프리박님
2만번째 댓글에 당첨돼서 받은 추리소설 읽으며
모처럼 신선놀음을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비프리박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와서 온통 난리가 났었던 하루 였습니다.
인천에 사는 동생은 서울역까지 다녀오는데 전철만 왕복 6시간을
탔다나요~ 뉴스를 들어 보니 서울은 아주 난리가 났었나봐요.

오늘 저희 마을은 너~무 조~용하게 지낸 하루 였습니다.
내일은 눈이 오지 말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