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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0년 해맞이

2010년 해맞이 행사에 남편이 속해있는 농촌지도자회에서
어묵탕을 오신분들께 대접하기로 했답니다.
덕분에 회장사모님과 둘이서 어묵을 팔았습니다.(?)



떡국은 새마을 지도자회에서 준비했는데 전날부터 해맞이 공원 앞에
자리를 잡고 준비를  하셨습니다.
이날도 나가보니 새벽부터 일찍나와서 육수를 끓이고 계셨어요.



연탄불도 전날 밤에 미리 피워 놓으셔서 덕분에
추운날씨에 따뜻했습니다.



해맞이를 끝네고 면에서 준비한 어묵과 떡국을 먹기위한 줄입니다.
 






뜨끈한 떡국도 먹고 맛있는 시루떡도 한접시씩...
어묵 국물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씩 돌려 마시며 새해 덕담들도 나누고,
올해 소망들도 나눴어요.



농암에 효원농장에서 따뜻한 차를 준비해 오셔서 후식으로
맛난 오미자차도 한잔씩 했습니다. 맘씨도 따뜻하시지~^^



해맞이 행사 덕분에 모처럼 뭉우리고개에는 자동차들로 도로가 꽉찼습니다.



해맞이 공원에이름표(?)까지 붙여서 이제 정말
매해 찾아오신는 분들이 많아 질것 같아요.

매년 해맞이 행사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전날 워낙 추웠더래서 얼마오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했더니
예상외로 많이 오셔서 어묵은 물론 시루떡, 심지어 떡국도
모자랐어요. 떡국이 700그릇이 넘게 나갔다는데...

농암면민들 보다는 주위의 다른 지역에서 오신분들이 더 많았는데
심지어는 30분거리의 시내와 상주시에서 오신분들도 많았습니다.
해마다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좀더 체계적으로
치르고 음식도 좀 더 넉넉해야 할것 같아요.
새해맞이 행산데 음식이 모라자라 드리지 못하니 맘이 영 안좋더라구요.

해맞인데 떠오르는 해가 안보인다구요?
어묵 파느라(?) 해맞이는 못봤어요. ^^;;;;
대신 다른분들이 보고 오셔서 유난히 크고 밝은 해가 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크고 밝았던 태양 처럼 올해 좋은 뉴스들이
많~~이 들려오기를 기원해봅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