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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녀들...

지난 14일에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다른 밭에 다 심고 마지막 고구마였어요.
그날 고구마를 심는 중에 비가 살짝 뿌려서 두둑을
씌워논 비닐이 젖는 바람에 일하는 시는 분들
엉덩이가 젖어서 엉덩이가 흙투성이가 됐어요.



70이 넘으신 분들께 일부탁을 드릴때마다 맘이 안편합니다.
그래도 일손이 부족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그런데다 엉덩이까지 저렇게 되셔서 좀 죄송하네요. ㅡ.ㅡ




이날 늦게 까지 일하시고 돌아가시는 뒷모습에 맘이 좀 아프네요.
고생들 많으셨구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고맙습니다.~~~~~




˘˘˘˘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동안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인사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고구마심고 넘 힘들어서
그만 그냥 잤어요... ㅜ.ㅜ

하루에 꼬박 12시간씩 책상앞에 앉아서 있는데 으~~~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안돌아가는 머리 굴리느라
고생 진짜 많이 했습니다. ^^;;;

그동안 이웃분들이 어떻게 지내셨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