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못하고 있는 며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님이 감기로 고생하시네요. 목요일부터 목감기 기운이 좀 있으셨던 어머님이 갑자기 금요일에 감기가 심해지셔서 목이 꽉 잠기고, 기침도 좀 하시더니 점심에는 죽 한숟가락 드신걸 다 토해내기 까지 하셨어요. 남편과 둘이서 놀래서는 바로 시내 병원으로 모시고 갔죠.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올해 여든셋되시거든요. 평소에도 어머님 컨디션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병원에 갔더니 감기시라고 연세가 많으셔서 단순 감기에도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그러신거라며 포도당링거를 놔주셨어요. 그걸 맞고 속이 해지셨다고 하셔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돌아 오는 길에 차멀미를 하시는지 속이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중간에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집네 돌아 오셔서는 끓여 드린 죽을 그야말로 딱 한숟가락 드시고는 바로 주무셨어요. 오늘도 하루 종일 주무시더니(평소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