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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버섯

(망태버섯) 그 아름다움~ 망태버섯 그 신비로움~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유난히 버섯이 풍년이었더랬습니다. 그 덕분이었는지 올해 그 희귀한 망태버섯을 두번이나 봤어요~ 우째 이런일이~~ ㅎㅎㅎ 망태 버섯은 그 아름다운 자태 덕분에 "버섯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로 대나무밭이나 잡목림에서 자라죠. 꼭 새알처럼 생긴 유균입니다. 이 속에 아름다운 망태버섯이 잉태되어 있습니다. 망태버섯이 유균을 깨고(?) 나오고 있습니다. 새가 알을 깨고 부화하는 모습과 닮았어요. 유균은 젤라틴질에 둘러 쌓여있습니다. 먼저 종모양의 기본체가 나오고 나중에 그물모양의 망토 같은 갓이 나오게 됩니다. 기본체에 묻어 있는 점액성 물질에 포자가 있어서 고약한 냄새로 파리 같은 곤충을 유인해 곤충의 몸에 붙어서 포자를 퍼뜨립니다. 위에 있는.. 더보기
(노란 망태버섯)의 아름다운 자태 어제 저희 산에 올라갔다 횡재 했어요~ tv에서만 보던 망태버섯을 직접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망태버섯은 대나무 숲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 난다고 하는데 이녀석은 그냥 참나무가 많이 자란 산속에 홀로 피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길을 잃어버렸는지? 왕따를 당해서 쫒겨났는지? 색깔도 너무 예뻐요~ 어쩜 저리 선명하고 고운 노란색인지~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독버섯인줄 알았어요. 흰색망태버섯은 tv에서 봤는데 노란색은 처음 봤거든요. 특히 버섯의 머리(?)부분을 보고는 완전 독버섯 같더라구요. 너무 예쁜 몸통과 달리 이상한 액체 같은것이 묻어있는것이 왠지 저 액체에 닿으면 살이 막~ 녹이 내릴것 같은 포스가~~ㅋㅋㅋㅋ 화려한 망사를 두른듯한 우아한 자태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마침 카메라가 없었던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