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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사관학교

(표고버섯) 집에서 키우기... 작년에 남편이 농민사관학교 교육을 갔다가 교육생중에 표고버섯 하시는 분이 생표고버섯을 가져오셔서 먹었는데 향이 정말 좋아서 너무 맛있었다고 그날 이후로 표고버섯에 반해서 어떻게 표고버섯을 함 키워봐~~~ 하더니 결국... 저희집 담장아래 마당한쪽에 위장막(?)이 쳐져있습니다. 이 안에 숨어 있는건???? 나무토막? 지난 겨울에 남편이 친구에게 참나무를 베어서 말려놨던 겁니다.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거기에 버섯 종균을 넣습니다. 하얗고 동그란 것이 종균입니다. 이렇게 종균을 넣고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향긋하고 맛있는 표고버섯이 나올때까지... 이건 뽕나무입니다. 뽕나무버섯이 그렇게 맛있다네요. 잘 나올지 모르겠는데 한번 키워보라고 두토막을 주셨어요. 잘 나오면 좋겠는데... 표고버섯 종균을 심을 나.. 더보기
남편이 농민사관학교 졸업했어요~ 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입니다. 전부 1년과정으로 매달 1박2일로 교육을 합니다. 남편은 농산물마케팅과정을 신청하여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적이 없는데, 오랫만에 공부하느라 고생 좀 했답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기특하다나요? ㅋㅋ 대학처럼 출석도 점수에 들어가고 졸업전에는 논문도 제출했습니다. 남편의 경우에는 작년 봄에 밭일이 바빠서 몇번 빠지는 바람에 출석일수가 간당간당해서 겨우 졸업 할 수 있었어요. ^^ 이곳도 학교졸업식이라고 꽃장사가 왔네요. 어떻게 알고 이곳까지 오셔서 장사를 하는지 대단합니다. 울 남편입니다. 사각모에 가운까지 입고 졸업식 분위기 지대로 납니다. 이왕 찍을 거면 사각모도 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