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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장~) 그 험난 했던 과정~ 김장을 해야 되는데 영~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있다가 밭일을 마무리 하고 그제 일을 벌렸습니다. ㅋ 배추가 속이 별로 안차서 포기가 작아요. 그래도 이런 배추가 맛은 엄~청 좋습니다. 배추가 어찌나 단지 요즘은 이놈들로 쌈 싸먹느라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배추 절여 놓고 담날 아침. 동네 경로회에서 목욕탕가는 날이었는데 어머님이 말씀을 안하셨어요. 안가신다는걸 억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시골에서는 목욕탕을 동네에서 단체로 가요. 목욕하고 다 같이 음식드시러 가는게 일년에 몇번 됩니다. 안가신다는 어머님을 억지로 등떠밀어 보냈는데 믿었던 울 남편, 갑자기 울리는 전화 한통~ 남편도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미안해 하면 나가는 남편도 씩씩하게 보냈는데 이게 혼자 하다보니 오전내내도 모자라서 점심먹고.. 더보기
김장 이벤트. 무공해 배추가 공짜~ 지난 9월 6일에 김장배추를 400평, 약 5000포기쯤 심었습니다. 장사를 하려고 한건 아니고 혹시 이웃이나 고객님들과 나눠먹을까해서 심어 놓고는 초기에 살충제 한번 뿌린것 이외에는 농약한방울 안치고 화학비료도 안쓰고 퇴비만 넣어서 키운 배추입니다. 이거 심느라 작은 아들 녀석까지 동원해서 심었습니다. 이렇게 작아서 금방 말라 죽을 것 같던 녀석들이 이렇게 속이 꽉~ 찬 알찬 배추로 자랐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정말 경외감 마져 듭니다. 이놈들을 이웃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좀더 진작 올려서 김장에 도움이 돼 드려야 했는데 제가 요즘 넘 힘들어서 일찍 퍼지는(?) 바람에 이제야 올립니다. 저희가 바빠서 보내드리지는 못하고 오셔서 가져 가셔야 합니다. 누구나, 혹시 저를 잘 모르시는 아니 이번에 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