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가을 아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12. 01:05
요즘은 일교차가 커서
이슬이 늦게 까지 맺혀 있습니다.
아침이면 온통 여기저기 송알송알 맺힌 이슬들...





긴~ 밤 지새우고~ 풀잎 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 처~럼








 















돌아오지 않을 님을 기다리던
산골 처녀의 슬픈 눈물이여~







쓰라린  가슴에서 속살거리는,
미움도 부끄러움도 잊은 소리에,
끝없이 하염없이 나는 울어라.

- 김소월의 가을 아침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