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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제주도의 가을] 울작은녀석이 작년 가을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서 찍어온 사진들입니다. 학교에서 방송반이라고 사진찍는 거 배웠다더니 생각보다 사진들이 괜찮네요~ 저보다 더 잘 찍은 것 같아요~ ^^ 더보기
울 아들들의 귀여웠던 시절... 사진파일 정리 하다가 처음 시골에 내려오던 해에 찍었던 아이들 사진을 찾았습니다. 빨간 옷을 입은 녀석이 큰녀석으로 6학년이었고, 노란 옷 입은 녀석이 작은녀석 5학년이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첨 캐보는 고구마라서 신나고 재밌어 했는데, 지금은 밭에 가자는 말만하면 입부터 앙다문다는... ㅋㅋㅋㅋ 야콘밭 한쪽에 고구마를 심어서 이때 고구마가 엄청 컷더랬죠~ 이렇게 귀엽던 녀석들이 이제는 훌~쩍 커버려서 고3, 고2가 되서 이제는 남편과 거의 키가 비슷해졌어요~ 이사진들을 보니 첨 내려왔을때의 걱정과 설램, 기대와 두려움들이 생각 나네요~^^ 더보기
가버린 5월~ 6월 3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벌써 6월입니다. 도대체 5월은 어디로 간건지... 그래도 카메라를 뒤져보니 이것저것 찍어 논 꽃들이 좀 있길래 정신 없어서 놓쳐버린 5월을 다시 봅니다. 사진으로만... ㅜ.ㅜ 길가에서 마주친 각시붓꽃... 올해 첨 봤어요~ 그동안은 이 예쁜꽃을 왜 못봤을까요~ 금낭화~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꽃이죠~ 예쁜 색깔과 신기한 모양과 더불어 꽃도 오래가요. 내년에는 울집 꽃밭에도 꼭 심어보고 싶어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머위를 뜯으로 갔다고 만난 녀석입니다. 꼭 위험한 짓만 골라하는 청개구리... 야~ 너~ 그러다 떨어진다~~~ 제가 잴 좋하는 엉겅퀴~ 오늘 이놈 한뿌리 캐다가 울집 담밑에 심었어요. 예쁜꽃 오래 보고 싶어서~ㅎㅎㅎㅎ 꿀꽃~ 사루비아꽃 처럼 따서 꽃 뒤꽁.. 더보기
(가을하늘) 아무래도 도시에서 생활 할때보다 시골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하늘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요즘 처럼 청명한 가을에는 그 파~랗고 높~다란 하늘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파란 하늘에 둥실둥실 떠가는 구름처럼 제맘도 구름따라~~ 맘만~~~ ㅜ,.ㅜ 개와 늑대의 시간. 저~ 멀리 산골 시골마을에 속세(?)에 조용히~내려 앉은 구름(?)이 반갑습니다~ ^^ 산너머 지는 해의 배웅을 받으며 하루종일 농사일로 지친 농부는 따뜻한 집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 진짜 보여드리고 싶은 하늘은 별이 쏟아질것 같은 밤하늘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찍어보니 기냥 새~카맣게만 나와서 혼자만 열심히 감상합니다~ 언젠가 놀러들 오시면 보여드릴께요~ 별이 빛나는 밤~ ㅎㅎㅎㅎ 재주가 없으면 장비라도 좋아야 하는데 이도저도 .. 더보기
엉겅퀴의 아름다움 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6월~ 뜨거운 태양 아래 온몸에 가시를 두루고 도도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빨~간 엉겅퀴~~... 이파리를 칼날처럼 세우고 무엇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려는지... 사실은 상처받는게 무서워서 이렇게 가시를 세우고 있는게 아닐런지~ 혹 엉겅퀴를 만나거든 조심하세요~ 상처받기 쉬우니까요~ 누가??? ^^ 뽀나스~~ 들에서 가끔 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꽃을 보고 엉겅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놈은 엉겅퀴가 아니고~ 지챙이 꽃입니다. 지챙이는 봄에 두둘겨서 독성을 빼고 나물로 해먹기도 합니다. 엉겅퀴와 꽃이 닮았지만 가시가 없어서 인지 좀더 귀엽고 훨씬 부드러워보이죠~ ^^ 더보기
안개에 쌓인 냇가~ 요즘 비가 너무 옵니다. 비가 너무 와서 여러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요. 저희도 비가 많이 와서 밭일에 지장이 많습니다. 미워요~ 비~~~~ 그렇게 미운 비가 만들어낸 풍경입니다. 더보기
(양파)도 꽃이 펴요~ 사촌 아주버님이 양파씨를 종묘회사와 계약을 해서 심으셨습니다. 해당 포스트 ---> 양파도 심어봤어요. 양파심는 기계 이걸 찾으시나요? 작년 6월에 수확한 양파를 작년 11월에 하우스에 심어서 지금은 꽃이 만발합니다. 아마도 양파꽃을 보신 분들이 거의 없으실듯 합니다. 양파꽃을 자세히 보기는 저도 처음인데 색깔이 화려하거나 꽃모양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뻐요~ 꽃들은 무조건 예쁜것 같아요. 못생겼던 예쁜던 아기들이 사랑스러운것 처럼...ㅎㅎㅎ 채종하는 하우스는 좀 까탈스럽습니다. 벌레가 들어와서 아무것하고 막 수정이 되면 안되므로 방충망은 필수. 사람이 드나들면서 감염을 시켜도 안되므로 생석회로 신발 소독 역시 필수. 벌레가 들어 오지 않으면 누가 수정을 시키냐구요? 혹시 위 사진에서 보신분들 계세.. 더보기
(야생화) 들에 피는 아름다운 꽃 (야생화) 들에 피는 아름다운 꽃# 시골에 살면서 힘든 일들도 많지만 여러가지 해택(?)들을 누릴때면 역시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ㅋㅋㅋ 그중에 하나가 예쁜 꽃들을 무지장~ 볼 수 있다는 거지요. 제가 기르는건 잘 못하지만 꽃 보는건 무~지 좋아하거든요. 애써서 기르지 않아도 계절에 따라 장소에 따라 고개만 돌리면 가지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ㅎㅎㅎㅎ 화려하고 향기로운 꽃들도 좋지만 제가 특히 좋아하는 꽃들은 작은 풀꽃(?)들입니다. 너무 작아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꽃들이지만 자세히 잘 들여다 보면 어떤 꽃 못지 않게 화려하고 예쁩니다. 이른봄에 찍은 사진입니다. 풀이름은 모르겠는데 새로 돋아나는 잎들이 마치 꽃이 핀것 같아요. 꽃은 아니지만 예뻐서.. 더보기
(벚꽃) 봄의 여왕 벚꽃 봄의 여왕# 봄 하면 향긋하고 입맛 돋우는 봄나물과 따뜻한 봄볕을 쬐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이 떠오릅니다. 화려하고 향기로운 봄꽃들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그래서 가장 사랑받는 꽃이 벚꽃이 아닌가합니다. 멀리가든,공네 공원을 가든, 봄이 되면 한번쯤은 벚꽃 구경을 하게 되죠~ 저희 동네에도 마을 회관 마당과 도로 변에 수양벚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오늘은 마을 회관마당에서 환한~ 빛을 뿜어내고 있는 수양벚나무를 소개합니다. 짜잔~~~ 길~게 늘어지 가지에 만개한 연분홍빛 벚꽃이 화려해 보입니다. 예년에 비해 꽃 송이도 좀 작고, 피기도 좀 적개 핀것 같아요. 아마도 변덕스러운 날씨 탓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는 훨씬 더 화려하고 예쁜데... ㅡ.ㅡ 활짝 핀 꽃들 사이로 열심히 날아다니는 일.. 더보기
봄풍경 올해는 유난히 봄에 날씨가 추워서 꽃들이 오래 피어있는것 같아요. 나왔다가 추워서 다시 들어가지도 못하고 동작그만...ㅋㅋ 아피오스 밭을 장만 중인 남편. 밭뚝에 저절로 자란 버드나무꽃인데, 엽기적인 아름다움(?)이 벌써 논에 모자리를 하기위해 작업중이십니다. 이른봄 부지런한 농부 경운기로 쟁기질을... 경운기는 정말 변신의 귀제. 혹시 진화하면 트랜스포머가 될지도... 춘심을 주체못해 축사를 뛰쳐나온 송아지. 야~ 언능 집에 가~ 그러다 아저씨 한테 맞는다~~~ 봄을 타는걸 보니 암놈인가 봐요.^^ 고고한 매력의 매화꽃. 뭐가 그리 수줍어서 얼굴도 못드는지... 저 곱고 하늘한 진달래꽃으로 곱디 고운 치마저고리를 만들어 입고 나풀나풀 소풍을... 헤~ 의좋은 쇠뜨기 4형제. 막내는 이제 걸음마 중..... 더보기
이른봄의 할미꽃 제작년에 밭에서 일하다가 밭옆에 산소에 예쁘게 피어있는 할미꽃들 중에 두포기를 캐다가 마당한쪽 담밑에 심었는데 한포기는 죽고 한포기가 살아서 이른 봄 예쁜 꽃을 피웁니다. 이른봄 추위에 멋진 털코트를 입었네요. ^^ 매서운 추위에 아직은 활짝 피지 못하고 살짝 봉우리를 별려 봅니다. 봉우리가 작년 보다 많이 생겼어요. 저놈들이 차례로 피면 올해는 할미꽃을 오래 보겠어요. 예전에는 할미꽃 뿌리로 식혜도 만들었데요. 어머님은 할미꽃을 보실 때마다 예전에 감주해준다고 할미꽃 캐오라고 아이들에게 시키곤 하셨다고 하십니다. 결코 화려하지 않고, 강렬해 보지 않는데 자꾸 보고 있게 만드는 볼 수록 예쁜 매력있는 꽃 입니다. 더보기
내리는 눈은 밉지만 눈내린 후의 풍경은... 정말 눈 많이 봅니다. 그래도 다행이 도로에는 눈이 녹아서 통행에는 별 불편이 없어 다행이지만, 도대체 감자심을 밭은 언제 장만 하냐구요~ ㅜ.ㅜ 꽃피는 봄은 언제 올런지... 근데요~ 그래도 역시 눈 온 뒤의 풍경은 정말 예뻐요. 그래서 하늘이 더 미워요~ 미워~~*.* 오늘 내린 눈이 이번 겨울? 아님 봄? 이라고 해야하나? 어째든, 마지막 눈이길 바라면서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 사진은 오늘 처음 찍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네요. 물론 당분간 눈도 비도 안와야하는데, 담주에도 계속 비가... 이럴땐 하늘만 쳐다 봐야하는 심정이... 감자 심고, 옥수수 밭도 장만 해야 하는데 그걸 다 언제 하냐구요~ ㅡ,.ㅡ^^ 더보기
설경 올해는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춥습니다. 내일도 눈이 온다는데 너무 많이 오지 않지를... 설 직전에도 눈이 많이 와서 고생하신 분들이 많으셨지요? 저희는 눈이 많이 와서 교통이 잠시 불편했었지만 덕분에 눈은 배리배리 즐거웠습니다. 빙~둘러 전부 산이라 눈덮이 풍경이 수억원짜리 그림 부럽지 않습니다. 설 준비하느라 어머님과 찌짐(?) 굽는 사이 남편이 카메라 들고나가서 이곳 저곳 풍경을 담아 왔습니다. 남편이나 저나 완젼 아마추어라 실제의 멋진 풍경을 다 담아 내지를 못했어요. 실제로는 훨씬 멋있었는데... ㅡ.ㅡ 농암면소재지에 있는 대정숲의 소나무들도 찍어 왔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건 담에 올려드릴께요~ 더보기
가을은... 남자의 계절 가을.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여자의 마음 같은 갈대. 결실의 계절. 잠자리도 결실을??? 가을은 잘~ 늙어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의 또다른 스승. 겨울이 오기전 마지막 정렬을 태우듯 고은색으로 변신을 준비중... 고은 빛에 그윽한 향기로 매력적인 가을. 끝까지 최선을 대해 열정을 태우는... 더보기
서리꽃 아침에 일어 나보니 서리가 많이 내려서 예쁜 서리 꽃들이 피었습니다 이제 생명을 다 해 화려한 날들을 보내고 죽어가던 들풀들이 하얀 서리를 맞고 다시한번 서리꽃으로 수줍은 듯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못느끼시는 것 같아요. 늘상 보시는 것들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이시지요. 저도 한 10년쯤 살다보면 이런것들이 그냥그래 보일까요? 그건 싫은데... n.n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예술은 또 다른 일상이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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