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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6월 셋째주 6월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해마다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것 같아요~ 무더운 6월 셋째주에 저희 농장도 많이 바빴어요~ 밀 수확 중입니다. 벼 수확 할 때 처럼 콤바인으로 해요. 날씨가 가물어서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절반 밖에 안된다네요. 저희도 예상보다 적게 수확했어요. 벼 처럼 물을 대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관주를 할 수도 없고, 내년에도 이렇게 가물면 스프링쿨러를 돌려야 하나?? 고민입니당~ 내년 농사를 벌써~~~~^^;;;; 아로니아 밭에 분수가 생겼어요~~~ㅋㅋㅋㅋ 아로니아가 이제 막~~~ 굵어질 시기 인데 하늘에서 도무지 비를 내려줄 생각을 안하는 바람에 분수를 만들었어요~~ㅎㅎㅎ 아로니아밭 근처에 관정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동네수도 탱크의 물을 빼서 관주 했습니다. 아마도 연말에 .. 더보기
고마운 단비가 내렸어요~ 우와~~~드뎌~ 비가 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리던 비인지~ 맘 같아선 비를 맞고 막~ 춤이라도 추고 싶었으나 이제는 이팔청춘이 아닌지라 꾹~ 참았습니다~ ㅋㅋㅋ 이제 수확할 때가 된 개복숭아도 수확전 마지막으로 목마름을 해소 할 수 있어 좋았을 것 같아요~ 가뭄에 특히나 민감한 오미자~ 이녀석은 가물면 자꾸 죽어요~ 관주시설을 해서 물을 줘도 한포기씩 두포기씩 자꾸 이승을 버리네요~ㅜ.ㅜ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당분간은 잘~~~들 지낼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로니아밭에 쳐논 방조망에 맻힌 물방울들이 마치 크리스탈 구슬 처럼 예뻐요~ 가물어서 열매가 안 굵어 지더니 이제 좀 굵어지기 시작하겠죠~ 룰루랄라~~~~홍홍홍~~~ 아로니아 밭에 갖다논 벌들은 비가 와서 쉬나 봐요~ 얘들아~ 오늘 하루는 푹~ 쉬렴~~ 아.. 더보기
우리밀 밀밭 작년 가을에 콩을 베어낸 밭에 밀을 심었습니다. 농협에서 수매를 한다니 판매 걱정안해도 되고, 특별히 병충해가 별로 없어서 농약을 안쳐도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심었습니다. 농약치는걸 싫어해서 농약 안쳐도 된다는게 잴 맘에 들었죠~ㅋㅋㅋ 누렇게 황금빛으로 물든 밀밭을 보니 마치 지금이 가을인것 같아요~ 이 가뭄에도 알맹이가 통통하게 잘 영글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않좋은데도 잘~ 자라 주면 그렇게 기특하고 고마울 수가 없죠~ 넘 기특해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습니다. 어려서 밀 낱알을 손으로 비벼서 껌 대신 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모두 가난해서 껌 한개 사먹기도 힘들었던 시절이 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상상도 못할 일이겠죠? 밀가루 반죽을 생으로 씹는것도 같으니~ㅋㅋㅋ 밀을 수확하기 전에 옛추억 떠.. 더보기
개(돌)복숭아에 대해 알아보기 예로부터 "산이 주는 천식약"이 불리는 개복숭아~ 개복숭아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복숭아입니다. 요즘 방송에서 몸에 좋다고 소개되면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개복숭아가 어디에 좋고 어떻게 먹는게 좋은지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개복숭아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특효입니다. 요즘 미세먼지에 황사에 오염된 공기로 인해 기관지 환자가 많이 발생 하는데요, 개복숭아는 기침을 완화시켜주고 가래를 삭혀주어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저희집 3부자가 비염이 심해서 늘 고생인데 개복숭아를 먹고 나서부터는 비염이 좀 약해져서 훨씬 수월해 합니다. 개복숭아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습니다. 특히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아침에 공복에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