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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우리집 미니 복숭아 밭~ 말 그대로 푹푹 찌는 더위~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요즘입니다. 주렁주렁~ 나뭇가지가 완전 땅에 닿을 정도로 쳐져 있어요. 저희 농장 하우스 옆 밭뚝에 심어 놨던 녀석들~ 여러분들은 이녀석이 뭘로 보이세요? 자두? 살구? 이놈들은 바로 복숭아 입니다. 지난 봄에 꽃이 무~지 많이 펴서 열매가 맺힌 다음에 적과를 좀 해주기는 했는데 알뜰하게 못해 줬더니 이렇게 많이 열렸어요. 남편왈~" 다른 복숭아 한개 먹을때 우리꺼 4개 먹으면 되지 뭐~"ㅋ ㅋ ㅋ 만생종이라 좀 늦게 익기는 하지만 워낙 당도가 높아 나름 인기가 많은 녀석입니다~ 복숭아 4그루 중 이녀석만 좀 일찍 익어요. 약간 발그래 해진것이 담주쯤 되면 맛이는 복숭아를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더보기
비 그친 고구마 밭 요즘은 주말 마다 비가 오네요. 어제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더니 오늘은 간간히 뿌려뎁니다. 고구마들이 봄에 가물어서 고생고생하더니 비가 내려준 덕분에 이제 좀 살아나는 것 같아요. 베니하루까, 예년 같으면 벌써 덤불이 한참 왕성 할텐데 지독했던 가뭄 탓에 올해는 생장이 좀 늦어요. 같은 시기에 심은 호박고구마는 그래도 비교적 잘 자란것 같아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살아가기 힘든 해 입니다. 에고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