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쵸코블랙베리?? 또는 아로니아??? 처음 들어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름이 블루베리와 비슷해서 블루베리와 비슷한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블루베리와는 다르게 워낙 생명력이 강해서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유럽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만큼의 다양한 효능들이 있어 앞으로
무쟈~게 기대가 돼는 작물입니다.
작년초부터 아로니아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사촌 아주버님이
드뎌~ 올해 일을 저지르셨습니다.
이날 심을 아로니아 묘목들 입니다~
묘목들이 튼실하고 가지도 많이 벌어서
비록 제것은 아니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금방 뿌리가 내릴것 같은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로터리를 한 밭에 먼저 줄을 밟아서 표시를 하고
관리기로 망을 살짝 만들었습니다.
이랑과 이랑사이는 2.8m~2.5m정도로 해 줍니다.
묘목을 이랑 가운데 놓고
묘목사이의 간격은 1.8m~1.5m로 자리를 잡아 놓습니다.
나무 가격을 1m로 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건 좀 너무
한것 같고 저희는 1.5m 간격으로 심었습니다.
묘목을 간격에 맞춰 자리를 잡아주고
관리기 한쪽 구굴기로 흙을 퍼 올려서 나무를 흙으로 덮어 줍니다.
처음에 한번은 나무 가까이에서 해주고 물주고 난 두번째는 좀 멀리서
한번 더 흙을 퍼 올려줍니다.
처음 흙을 퍼올려서 나무가 흙에 덮이면
덮인 흙이 나무에 밀착이 되게 물을 듬뿍 줍니다~
이제 망이 다 만들어 지면 망을 예~~~쁘게 다듬어 줍니다.
한번 다듬어 준 망과 안다듬어 준 망의 모양이 확실히 다르죠~
이렇게 하면 나무 심기는 끝이 납니다~ 나무 심기 참 쉽죠잉~~
나중에 부직포를 깔아서 풀이 나지 않게 해주고면
완전한 아로니아 밭이 됩니다~
나무는 처음 심어 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쉽더라구요.
우리도 나무나 심을 끄나~ 매면 모종 심기 힘든디... ㅜ.ㅜ
묘목이 몇일 하우스에 있다 나와서 처음 심을 때는 왼쪽에
왼쪽에 있는것 처럼 파릇파릇~ 새봄 이었는데,
몇일 지나고 났더니 비맞고 서리 맞고 해서 완전 가을이 됐어요~ㅋㅋㅋ
내년쯤에는 아마도 멋진 딱~ 벌어진 나무로 자라겠죠~
저희 나무는 아니지만 아주버님네가 오이재배로 한참 바빠서 묘목 싣고
오는것 부터 심는것 까지 함께 했더니 정이 많이 가네요.
가끔씩 들러서 이녀석들 크는 모습 다른 분들께도 보여드릴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