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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사진

잊혀진 정월대보름의 풍습들 저녁밥을 먹으면서 어머님께 정월대보름에 있었던 풍습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 듣는 풍습들이라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정월대보름 풍습하면 흔히들 달맞이와 쥐불놀이, 오곡밥, 다섯가지 나물, 부럼 이런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농경사회 였던 옛날에는 농사가 시작되기 전 명절이라 제법 큰 명절이었는데 사회가 변화되면서 요즘에는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풍습들이 많이 잊혀져 갑니다. 이제는 시골에서도 예전의 풍습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어머님께 들었던 정월대보름의 풍습들입니다. 예전에는 부잣집이 아니면 집에 우물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대부분 마을의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생활을 했는데 정월대보름에 뜨는 첫번째 우물물을 "용물"이라고 해서 그 물을 길어 다 밥을 지으면 가족들이 건강하답니다. 그래.. 더보기
옛날 옛적 할아버지 살아생전에... 다음카페에 갔다가 맘에 드는 사진들이어서 퍼왔습니다. 불과 몇십년 밖에 안된 시절의 모습일텐데, 시골 모습들이 마치 아주 먼~ 옛날 전래동화에 나오는 모습들 같습니다. 예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이렇게 살지 않으셨을까요? 초가지붕위에 동그란 박이 아주 예뻐요. 보통 모형으로 만들어 진 모습은 많이 봤는데...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아낙들. 동네 아낙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신발도 없이 맨발로 걸어가는 여자아이의 뒷모습이 안스럽네요. 공동 우물인가 봐요. 시리도록 새하얀 빨래가 인상적입니다. 고로래가 달린 우물입니다. 그래도 여긴 좀 큰 동넨가 봐요. 우물과 두레박 사진이 정겹습니다. 시원한 우물물 한모금 마시고 싶어지네요. 앗~ 저녀석 빤스도 바지도 안입고... 너 그러다 순이가 볼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