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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송이] 채취해 온 날~ 송이 매년 7,8월 이면 이근처 도로가에는 한켠에 세원진 차들이 즐비합니다. 이근처 산에서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이 많이 나기 때문에 "입찰구역"이 여기저기 걸리기도 하죠. 저희도 매년 근처 산을 둘러 보는데 송이는 한번도 구경을 못해보고, 남들에게 얻어만 먹었어요. 올해도 역시 송이채취를 기다하며 남편과 산에 올랐는데... 이런... 드뎌~ 송입니다~~~ 야호~~~~ 울남편 생애 첫 송입니다~ 울남편 입찢어질라~~ㅋㅋㅋㅋ 송이는 한곳에서 몰려서 납니다. 그래서 송이 밭이라고 하죠~ 보통 한개를 찾으면 그 근처에 열심히 찾아봐야 해요. 이녀석은 허리(?)가 꼬부라져서는 아직 머리를 땅속에 처박고 있네요. 이놈은 담날에 데려와야 할것 같아요. 3일 뒤에 따온 놈입니다. 완전히 허리가 휘어서 반으로 접어 졌네요.. 더보기
(송이) 따러 가세~ 올해는 정말 비가 무.진.장. 자주 왔습니다. 망할놈의 비~ ㅡ.ㅡ^ 덕분에 농작물 작황이 말이 아닙니다. 나쁜것이 있으면 좋은것도 있다고 비가 자주 온 덕분에 야생버섯은 대박이 났습니다. 최근 2년동안은 가을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버섯 가뭄이 심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버섯 풍년이 사람들에게 더 반가운가 봅니다. 깊은 산은 아니지만 저희 산에서 송이가 조금씩 난답니다. 남들은 따다 먹는다는데 정작 주인인 저희 어디서 나는지 몰라서... ㅡ.ㅡ 어제 점심을 먹고 남편이 갑자기 "송이 따러 가자~" 해서~ 작은 배낭 하나 메고 둘이서 보부도 당당하게 출발~~~ 남편이 발견한 송이싸리. 남편은 몇년 전에 다른 사람들따라 황령으로 버섯 따러 갔을때도 싸리 버섯을 많이 따더니 이날도 싸리를 한송이 땄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