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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

(비지) 띄우기~ 몇일전에 손두부를 만들었습니다.--->손두부 만들기 두부를 만들면서 생기는 부산물~ 비지~~ 두부를 끓이면서 콩물을 짜내고 나면 이런 건더기(?)가 남습니다. 이걸 비지라고 하죠~ 보통은 이걸 그냥 넣어서 찌개를 끓여 먹습니다. 근데 여기서는 이걸 그냥 먹지 않고 한번 발효를 시킵니다. 청국장 띄우듯이... 자루에 넣어 짜고난 비지를 손으로 살살 비벼서 전부 펴줍니다. 금방 나온 비지는 너무 뜨거워서 한김 빼서 약간만 식힌 후에 이불로 폭~ 싸서 따뜻한 방에서 약 30시간 두면 쾌쾌한 청국장 냄새가 납니다. 두부를 끓이느라 불을 계속 넣어서 뜨거운 방에 여러집 비지가 들어가 찜질을 하는 중입니다~ 저희건 중간에 있는 하늘색 이불 덮은 놈이예요~ 잘~ 지져야해~~ 아주 잘~ 떴어요. 청국장도 그렇지만 비지.. 더보기
손부두 만들기~ 이제 설명절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명절이면 떡과 함께 꼭 필요한 두부~ 요즘 저희 동네는 두부를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한집이 콩 가는 기계를 사셔서 동네분들 것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시누님이 만들어다 주시는 것 얻어 먹고, 손두부 파는 곳에서 사다 먹었는데 이번에 처음 만들어 봅니다. 작년에 집앞 텃밭에서 기른 콩입니다. 화학비료, 농약 하나 안쓰고 기른 유기농 콩입니다. 이놈을 12시간 넘게 푹~ 불려서 놓습니다. 불린콩을 기계에 곱게 갑니다. 예전에는 당근~ 맷돌에 팔 떨~어지게 갈았을 콩을 지금은 그져 기계에 넣기만 하면~~ 땡~~ 이거 갈아주시면서 아주머니가 "세상 참~ 좋아졌지~ " ^^ 가마솥에 물을 넣고 끓이다, 물이 끓으면 갈아 놓은 콩을 조심조심 솥에 넣어 줍니다. 이 콩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