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나물 비빕밥

우리집 점심 밥상~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한 낮에 밭에서 일하다보면 덥기 까지 해요. 요맘때 들녁에 여러 나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울 남편은 요맘때 들판에 돋아난 나물들을 특히 좋아해요. 여기서는 "불부닥지"라고 하는 나물입니다. 표준어는 잘 모르겠지만... 별다른 향이 나거나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지만 씹히는 식감이 약간 오돌오돌 하다고 해야하나? 어째든 그래서 맛있습니다.ㅋㅋㅋ 단점은 한가닥씩 뜯어야 해서 노력에 비해 수확량이 무~지 적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나 봐요~^^ 다들 잘 아시죠~ 돌나물 저희 텃밭에 소복~ 하게 자란 돌나물. 돌나물 옆에 몇장 돋아난 참나물도 뜯어서 된장찌개 후~딱~끓여서 지난달에 담근 돼지감자 장아찌 맛이 잘 들어서 함께 먹으니 완전 괜찮습니다. 나물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한방울 똑~ 역.. 더보기
봄에는 역시 봄나물을 먹어줘야... 날씨가 많이 따뜻져서 논뚝에 밭뚝에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먹을거리(?)가 수북합니다. 향긋한 봄나물에 먹고 싶어서 일을 하다가 잠깐 쉬는 틈을 이용해서 냉이와 불부닥지(?), 달래를 장만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저녁 먹겠죠? ㅎㅎ 근데 생소한 이름 하나, 불부닥지. 저도 여기와서 알게된 나물입니다. 표준어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고 여기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불부닥진자, 볼부닥진지... 암튼 뜯어서 비벼먹으면 아무 향도 없고, 맛도 안나지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세져서 질겨져요. 요맘때만 먹을수 있지요. 예전에는 논뚝에 많았다는데 요즘은 제초제들을 많이 쳐서 인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나물중 하납니다. ^^ 하우스에 뿌려논 상추씨가 제법 자라서 솎았습니다. 상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