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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마

둥근마 구워먹기~ 둥근마 구워먹기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싸늘해서 오히려 상쾌한 기분까지 드는 요즘 입니다. 상쾌한것 까지는 좋은데 아침에 마 캐다 보면 발이 막~ 시려요~ 요 몇일 둥근마 캐는 중인데, 기온은 따뜻해도 땅속은 춥걸랑요~~ ㅜ.ㅜ 그래서 일하다 발 녹이느라 피운 짚불에~ 새참마련도~ ㅋㅋㅋ 요즘 들에 널려 있는 짚을 태워서~ 아~ 저 포~얀 속살의 포스~~ 맛있겠당~~~ 꼴깍~ 울 남편~ 넘 진지하게 먹는다~ ㅋㅋ 마누라도 챙겨줘봐~~ 욕심꾸러기~~ ㅡ.ㅡ^ 여보~ 그렇게 맛있어~~~ ^&^ 이제 새참 먹었으니 일해야지~ 아~ 12월이 되면 좀 쉴수 있을려나~~~ 11월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 ㅡ.ㅡ" 더보기
남편 덕분에 백화점을 차렸습니다. 저희는 일년 중 가장 바쁜때가 요맘때입니다. 3월 부터 5월까지는 정말 휴일이 거의 없습니다. 남들은 비가 오면 쉬지만, 모종을 키우는 저희는 비가 오면 하우스에서 일을 하므로 3개월 내내 쉬는 날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정말 악~ 소리 납니다. 이건 모두 남편의 욕심 때문입니다. -,.-^^^ 뭔가 몸에 좋고, 특이한 작물이 있으면 일단 재배를 해봐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우리가 아직은 여력이 안된다는 이유로 말렸으나, 올해는 남편의 넘치는 의욕에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3색 땅콩들입니다. 검정땅콩은 일반땅콩에 비해 훨~씬 고소합니다. 생으로 먹었을 때 비린내도 적게 납니다. 빨간땅콩은 검은땅콩에 비해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일반땅콩에 비해 고소하고 크기가 훨씬 큽니다. 남편이 한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