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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고마운 단비가 내렸어요~ 우와~~~드뎌~ 비가 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리던 비인지~ 맘 같아선 비를 맞고 막~ 춤이라도 추고 싶었으나 이제는 이팔청춘이 아닌지라 꾹~ 참았습니다~ ㅋㅋㅋ 이제 수확할 때가 된 개복숭아도 수확전 마지막으로 목마름을 해소 할 수 있어 좋았을 것 같아요~ 가뭄에 특히나 민감한 오미자~ 이녀석은 가물면 자꾸 죽어요~ 관주시설을 해서 물을 줘도 한포기씩 두포기씩 자꾸 이승을 버리네요~ㅜ.ㅜ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당분간은 잘~~~들 지낼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로니아밭에 쳐논 방조망에 맻힌 물방울들이 마치 크리스탈 구슬 처럼 예뻐요~ 가물어서 열매가 안 굵어 지더니 이제 좀 굵어지기 시작하겠죠~ 룰루랄라~~~~홍홍홍~~~ 아로니아 밭에 갖다논 벌들은 비가 와서 쉬나 봐요~ 얘들아~ 오늘 하루는 푹~ 쉬렴~~ 아.. 더보기
6.25 파병 6.25 파병 저는 먼 미국에서 건너 왔습니다. 비행기에 내리자, 피난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한 아이가 제게 왔습니다. 껌과 초코릿 한조각을 주자 좋아합니다. 부상당한 한국군이 보입니다. 제게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하고 묻습니다. 저는 꼭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 하였습니다.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명, 한명 피를 흘리며 죽습니다. 저는 분노합니다. 무작정 총을 쏴댔습니다. 8발이 다 되자 탄창이 튕겨나갔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적진으로 향했습니다. 적이 저에게 기관총을 난사했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쓰러집니다. 살며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백골이 된 제 몸을 촬영하는 사진기자와 한국 군인들이 보입니다. 사회 교과서에서 베트남 파병에 대한 내용을 보고는 남의 나라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