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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장마... 미워~~~~ 장마. 장마의 사전적 의미는 양력 6,7월에 많이 내리는 비를 장마라고 한다. 오호츠크해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뚜렷한 전선이 생기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 만들어진 수렴대를 장마전선이라 한다.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한반도를 거쳐 북상하여 소멸된다. 고온다습한 열대기류가 들어와 지역적으로 집중호우를 내리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된다. 사전적의미 처럼 장마는 통상 7월이면 소멸되서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야 하죠~ 그런데... 올해는 이놈의 장마가 사실상 6월 20일경에 시작해서 두달이 지난 지금도 비가 주룩주룩~~ 지독해도 이렇게 지독할 수가 없어요~ 감자를 캐내고 난 밭의 지난 20일 상황입니다. 밭장만을 해서 김장배추를 심어야하는데 보시다시피.. 더보기
김장배추 심었어요. 지난주 금요일에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마침 작은녀석이 학교에 신종플루 환자가 생겨서 학교를 일주일 휴교하는 바람에 집에서 빈둥거리길래 일손도 부족한데 잘 됐다 싶어서 끌고 나왔습니다. 배추 심을 간격에 맞춰서 비닐에 구멍을 뚫어 주는 일을 시켰더니 한참 하다가는 계속 아래를 보면서 다니니 목이 아프다나 어쨌다나 하면서 힘들다고 얼마나 불평을 하는지... 이놈아~ 할머니하고 엄마, 아빠는 그보다 더한일도 매일해~~ ㅡ.ㅡ^ 얼마 안되는 밭이니 그냥 집에 계시라고 해도 아들, 며느리 고생한다고 굳이 나오셔서 일하시네요. 하여튼 못말리십니다. *^^* 하도 날이 가물어서 물을 많이 씩 주기는 했는데, 일단은 비가 좀 와야 한다 말이지요. 특히 배추는 워낙 가뭄을 잘 타는 작물이라... 무우도 맛있다는 종자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