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내맘대로 백김치...
때늦은 김장을 지난 16일 담았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고 절임배추가 몇포기 남았어요. 덕분(?)에 첨으로 백김치를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당근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문제가... 재료가 집에 없는게 많았습니다. 가게가 멀어서 재료 준비가 어려운 관계로 집에 있는것만으로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육수(몊치, 대파, 다파뿌리, 양파, 배추, 무우, 북어, 다시마), 배추 12포기, 양파2개, 사과3개, 마늘 한줌, 새우젓 2큰수푼 대파 10뿌리, 붉은무우(보르도 무우) 큰것 10개,대추 두줌 우선 국물로 쓸 육수를 준비합니다. 올가을에 씨를 한봉지 사다 심은 보르도 무우가 색이 넘 예뻐서 백김치에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색깔이 정말 환상이죠~ 맛도 일반 무우보다 단맛이 납니다.^^ 양파와 사과, 마늘,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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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역시 봄나물을 먹어줘야...
날씨가 많이 따뜻져서 논뚝에 밭뚝에 냉이, 씀바귀, 쑥, 돌나물,,, 먹을거리(?)가 수북합니다. 향긋한 봄나물에 먹고 싶어서 일을 하다가 잠깐 쉬는 틈을 이용해서 냉이와 불부닥지(?), 달래를 장만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저녁 먹겠죠? ㅎㅎ 근데 생소한 이름 하나, 불부닥지. 저도 여기와서 알게된 나물입니다. 표준어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고 여기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불부닥진자, 볼부닥진지... 암튼 뜯어서 비벼먹으면 아무 향도 없고, 맛도 안나지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세져서 질겨져요. 요맘때만 먹을수 있지요. 예전에는 논뚝에 많았다는데 요즘은 제초제들을 많이 쳐서 인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나물중 하납니다. ^^ 하우스에 뿌려논 상추씨가 제법 자라서 솎았습니다.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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