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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농장

고구마 파종

저희 농장 주 작물중 하나지요. 고구마~~
작년에는 3가지를 재배해서 2가지만 팔았는데
올해에는 5가지 품종을 재배합니다.
그래서 재배면적이 늘었을 뿐이고~
그만큼 모종도 더 많이 키워야 할 뿐이고~
덕분에 일거리가 쫌 늘었을 뿐이고~~ ^^;;;


백색, 자색, 오렌지고구마. 색깔 구분이 확실합니다.



오렌지와 자색고구마는 몇번 소개한 적있는데 백색고구마는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백색고구마는 감자처럼 속과 겉이 모두 이름 그대로 하얗습니다.
백색고구마는 보기와는 달리 당도가 매우 높아 맛있습니다.
특히 구워먹으면 좋은 고구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겉만 보고 판단은 금물입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





 
고구마는 호미로 골을 파서 심거나, 땅을 넓게 파서 고구마들을 늘어 놓고는
그 위에 흙을 덮어서 심습니다.



고구마를 파종하고 한달 고구마 모종보다 풀들이 먼저 점령했어요. 뭥미~
농사를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되는 풀들과의 전쟁~~
농사꾼들의 적입니다.  농사꾼 공공의 적~~
놈들을 제거 하고 나니~ 보이시나요?  요아래 ^^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고구마 새싹들입니다.
이제 보이시지요? 빨~간 호박고구마 싹~~ 으그~~이쁜것들.꽉~ 깨물어주고 싶어잉~ ^_____^
한번 올라 오기가 힘들지 올라오기 시작하면 이렇게 금방자랍니다.   아래처럼...
                                                                                           


싹이트기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좀더 자라면 이제 싹을 띠어서 다른 곳에 가식을 해줘야합니다.
이놈은 자색고구마입니다. 같은 고구마라도 품종마다 싹의 색깔이나
잎의 모양이 조금 다르지요. 확실히 구분이 가는 것도 있지만 잘 구분이
안되는 것들도 있어서 표시를 잘해줘야지 잘못하면 품종이 섞이는 수도
있습니다. 그럼 가을에 좀 황당하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