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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겨울 산책

방학이라고 방안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온종일 집에서
굴러(?)다니는 작은 녀석을 데리고 남편이 산책을 나갔습니다.

어제도 갔다오더니 오늘도 춥다고 하루 쉬자는 아들녀석을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부자가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죠~ ^^
저요~ 저는 같이 안가냐구요? 전~~ 청소해야 해서요~
청소만 아니면 같이 가는건데,,, 귀찮아서가 절~대 아니고 청소때문에 못.갔.어요~ ㅋㅋ

제작년에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만든 계단입니다.
이렇게 눈이오고 길이 미끄러울때 진가를 발휘하는 군요.
눈위에 발자국이 많이 나 있는걸 보니 추운 날씨에도
등산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희 동네 위쪽 고개 위에 있는 해맞이 공원 정상입니다.
매년 1월 1일에 새해맞이 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구제역때문에
행사가 취소 되서 못했습니다.

아들~ 경치 좋니~~~~

 

일주일 전에 내린 눈이 날씨가 추워서 녹지를 않고
눈이 하얗게 덮인 들판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산 중턱으로 나 있는 길이 보이세요~
이길이 산줄기를 따라 멀리까지 나있는데 가을에
이길을 따라 가면 풍광이 정말 좋다는데 가을에는
한참 바쁠때라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ㅜ.ㅜ

울아들 다녀오서는 이제부터는 이틀에 한번씩만 산책가자고
남편에게 조르던데, 글쎄요~ 낼일은 어떨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