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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쿵조리쿵

(시래기 된장국)

추운 겨울이면 아무래도 따뜻한 것들을 찾게되죠~

오늘은 날도 흐리고 어제 워낙 따뜻했더래서 더 스산한 기분이...

그래서 오늘은 따끈 구수한~ 시래기국 끓여 봤어요.

 

 

마른 시래기를 끓는물에 넣어서 중불에서 약 30분 정도 삶습니다.

삶는 시간은 시래기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 농장 시래기는 연해서 오래 삶지 않아도 됩니다.

 

삶은 물에 그대로 한나절 정도 담가서 우려냅니다.

우려낸 시래기는 깨끗한물에 씻어 줍니다.

 

멸치다시물에 된장을 풀어서 끓이다가 시래기를 넣고 잠시 더 끓여줍니다.

시래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들깨가루를 듬~뿍,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끓여줍니다.

충분히 끓여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먹기전 대파를 숭숭~썰어 넣어서 한번만 더 끓여주면~

 


 

겨울철 꽁꽁 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녹여줄 구수하고 뜨끈한 시래기 된장국~~

요즘은 이거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는 밥상을 즐길 수 있죠~

 

 


여기에 뽀나스~~

된장과 들깨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 시래기 무침~

시래기 무침에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줍니다.

 

 

낼 저녁에는 시래기 밥을 해보려구요~

요즘 반찬도 없는데 양념간장 맛있게 만들어서 콩나물 삶아 넣어서 비벼 먹으면~

하루의 피곤을 싹~ 씻어 줄 맛있는 저녁밥상 되겠죠~~ ㅎㅎ

 
저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우 시래기 판매합니다.

연하고 맛있는 시래기 구하러가기~   맑은물한동이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