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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야기

경상감사 부임행차

시민체전 입장식 행렬 마지막 순서로
경상감사 도임행차가 펼쳐졌습니다.

조선시대 신임감사의 인수인계는 경계점에서 거행 됐는데
경상감사의 임무교대는 문경에서 거행 됐었습니다.
감사의 임무교대가 이루어 졌던 곳을 "교귀정"이라고 하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경세제에 교귀정이 남아있습니다.



의용소방대, 문화유적회, 문경대학, 취타대등 약350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경상감사 부임행차 재현이 있었습니다.

 

율곡중고등학교 취타대입니다.
행사에 참가하느라 멀리 파주에서 왔다네요.

 

위풍도 당당하게~~

 

엥~~ 이걸 워쩌~~~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덩을~~~
이놈아~ 아무리 짐승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망신살이~~ㅡ.ㅡ;;;

 

이때 어디선가 바람처럼 나타나서
쏜살 같이 처리하고 사라진 그는... ㅋㅋㅋ
이런분도 계시네요. ^^

 


 

이번에 부임하시는 경상감사.
학자풍의 인자한 풍모를 지닌 분이시네요.

감사의 뒤를 이어 각 고을의 현감들 행차요~~




행렬의 맨~ 마직막 입니다.
엉~~근디?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다~
히히~ 울 남편입니다. 의용소방대라 행렬에 참가 했습니다.
시골에 이사오니 이런 경험도 해보네요.
좀 덥고 모자가 안 맞아서 머리도 아팠다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하나~^^

매년 문경세제 교위정에서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를 하는데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행차"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경에서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재현하고 있는 행삽니다.